 [하나님의 대사][7] 조동주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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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2012-05-08 (화) 10:24 추천:107 조회:1376 121.xxx.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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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사[7] 완연한 봄이다. 흔히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하지만 나에게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전부 독서의 계절이다. 일전에 한번 읽었지만 다시 집어든 책이 있다. [하나님의 대사](김하중지음,규장)이다. 공무원생활 36년간을 하면서 권력이 있거나, 명예가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던 김하중대사의 이야기이다.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까지는 폭탄주를 마시며 사는 평범한 공무원이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하나님의 끈질긴 구원 작업은 그의 어머니의 무릎기도를 통해서 시작되고 나중에 불교신자였던 아내 먼저 주님을 영접하고 급기야는 딸의 금식협박으로 교회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신기한 경험을 하고 세례를 받고 하늘의 언어를 시작하면서 크리스쳔으로서 삶은 시작된다. 이런 그의 배경에는 이미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기도의 양이 쌓여 있었던 것이다. 그도 살면서 기도로 넘긴 위기를 맞게 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중보기도의 사람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알려준 대로 일은 술술 풀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그의 삶은 마치 영화대본인 시나리오처럼 잘 짜여진 인생이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일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그가 차지한 위치로 인해 탈북자들을 도와주고 또한 중국 안에 있는 많은 한인교회에 도움을 주게 된다. 서울대 중문과를 나와 외무고시에 합격하고 누구보다도 중국에 대한 사랑이 많은 그는 후에 주중대사까지 역임하면서 중국 고위관리들로부터 신임을 얻는다. 우리 뇌리에도 생생한 2002년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때는 ‘철수하지 마라’는 하늘의 음성을 듣고 담대하게 잔류해 중국을 감동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김하중대사는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구약에 나오는 다윗처럼 그는 늘 사소한 일까지도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모습, 중요한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앞두고 기도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았고 또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즉답을 받았다. 그는 교만하지 않았고 늘 하나님 말씀을 받은 그대로 기도문을 적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메신저역할을 했다. 딸의 결혼식과 아들 결혼식에도 청첩장을 돌리지 않고 축의금도 받지 않으면서 겸손하게 일을 치러 교민들이나 사업하는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공직자의 자세는 큰 귀감이 된다. 그가 하나님의 대사로서 일을 충실히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수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 덕택이리라. 중보기도의 빚을 진 그이기에 그는 매일 300명의 지인들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한다. 기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 기도이기도하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할 수 없는 것이 기도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그에게 기도의 불쏘시개를 끊임없이 지피게 만든 것이다.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 지 갈피를 못 잡을 때가 많다.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던 분이 성령님이기에 그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면 놀라운 인생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는 에필로그에서 성령의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5가지로 요약한다. 1.회개와 정직한 마음이다. 2.사랑이다. 3.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는 것이다. 4.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5.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대사]는 벌써 3권까지 나와 있다. 물신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김하중대사가 만난 하나님을 우리 또한 만나야 하리라. 그는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산증거이자 이정표이다. 그는 진정 ‘하나님의 대사’임이 틀림없다. 그는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대사가 되어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대사/김하중지음/규장/11,000원/2010년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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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령
2012-05-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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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독후감 은혜스럽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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