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6] 샬롬투어 조동주사장 |
 
|
조동주  2012-05-01 (화) 09:03 추천:123 조회:1393 121.xxx.62 |
|
|
|
|
|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6] 40대이다.인간의 몸으로 비유하면 허리에 해당한다. 미국 대통령 링컨도 40살에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고,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40살을 불혹이라 하여 아무런 유혹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역설적으로 혹자는 말하기를 ‘마흔은 불혹의 나이가 아니라 위기의 나이’라고 한다. 공부하고 직업을 갖고 가정을 꾸리고 나면 어느 새 마흔이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 80세을 넘어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인간의 수명을 80세라고 봤을 때 서서히 40대는 하산을 준비할 나이이다. 자녀교육과 짧아진 정년의 나이, 노후대책마련등으로 40대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마흔의 진짜 속마음! 반드시 한번쯤 되돌아 봐야 할 내 모습! 대한민국 40대 인생 보고서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이의수/한국경제신문)가 나왔다. 일전에 한 번 읽고 지인에게 책을 선물로 주었는데 교회도서관 신간목록에 꽂힌 이 책을 보고 다시 집어들었다. 40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더 애착이 간다. 이 책에 실린 15개의 이야기는 이 책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여 엮어낸 것이다. 실화를 소재로 해서인지 피부에 와 닿는 내용들이 많다. 40대의 뇌리에 박힌 단어들은 어떤 것일까? 동창회수첩,정글의 법칙,대출,마이너스통장,주식,자존심,아들,아버지,여행,남편,학원비등등이다. 40대의 걱정거리는 돈,직장,건강인가? 세찬 비바람을 맞으면서 이제야 정상에 올라왔는데 잠시 하프타임을 갖고 내려가라고 한다. 하프타임에 읽어야 할 책이 있다. [마흔,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신정근지음/21세기북스)이다. 성경은 평생 옆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지만 때로는 인생의 굽이길에서 40대에 공자를 만나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철학을 학부때 전공했지만 [논어]를 다 읽지 못해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행복한 논어읽기](양병무지음/21세기북스)도 같이 보면 좋은 책이다. 지난 세월이 아름다웠듯이 우리의 미래도 아름다우리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았으면 좋겠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남편으로, 아버지로,혹은‘나’라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된다. 5월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샐러리맨의 주머니를 노리는 날들이 많다. 내 인생의 행복 발전소 가족이 있기에 힘든 하루지만 버터 나가는 힘을 발견한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버지의 무관심,어머니의 정보력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자식들을 소위 명문대학에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아버지는 돈 벌어오는 손님에 불과하고 교육에는 토를 달아서는 안되는 세태이다. 언제나 안절부절못하고,노심초사하고 전전긍긍하고 마음이 무거운 마흔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길면 40년 짧으면 하루가 남아있다. 평균적으로 30년이상 남아있다. 보내온 날만큼 남아있다. 과거의 40년을 밑바탕 삼아 향후 40년을 계획하자. 아파하지도 말고 기죽지도 말자.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해보자.자존감이 있어야 험난한 세상을 이겨낼 수 있다. 거울앞에 서서 또 다른 나의 40대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달해보자.가슴을 뛰게 하는 버킷리스트도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어렸을 때의 꿈을 접지 말고 다시 펴들자. 포기하기에는 새털같은 날들이 많이 남아 있다. 저자는 마흔의 당신이 현재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훌륭하다고 갈채를 보낸다. 더 이상 시행착오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R.스티븐스은 말한다."우리의 할 일은 성공이 아니다.다만 실패에도 낙심 말고 더욱 전진하는 일이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이의수/한국경제신문/12,000원/2012년도판] |
| 
|
조동주
2012-05-02 18:46
|
강교수님 총회재무회계실 이식영장로님을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강교수님을 호신대에서 만났다고 하시네요. 세상이 좁군요. 이장로님이 시무하시는 교회 원로목사님이랑 아신다고요. |
|
|
|
강성열
2012-05-02 22:16
|
총회 감사가 있어서 지난 주에 만났쥥...ㅎㅎ 샬롬투어 얘길 했더니 조집사를 잘 안다더군~ 글고 그 분 출석교회가 일심교회인데 과거에 신대원 입학할 때 그 교회 추천서 받고 갔다넹^^ 돌아가신 지 좀 된 원로목사님이랑 친하기도 했고...;-))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