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에 인생을 걸라](2)-샬롬투어 대표이사 조동주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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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2012-04-21 (토) 11:13 추천:130 조회:1651 121.xxx.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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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인생을 걸라 예수님을 영접한 지 6개월이내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전도한다고 합니다.그 만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뜨거워서, 구원에 대한 열정과 감격으로 그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되고 교회에서 집사와 권사와 장로직분을 받게 되면 그리고 신앙의 연조가 깊어지면 자연히 주위에 믿는 사람들로만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핑계거리로 “나는 말주변도 없고,가방끈이 짧고, 전도할 사람이 없다”는 둥 이런 저런 이유로 전도가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이 시대에 몸으로, 삶으로 전도를 하고 있는 한 목사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바로 대한민국 오지 전도자 동강교회 이충석목사입니다. 학창시절에는 폭력을 일삼고 고등학교를 자퇴하여 의상실에서 기술을 배워 숙련공이 되었습니다. 검정고시를 5번이나 연거푸 낙방을 하게 됩니다.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게 되어 무작정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번에는 꼭 붙여주세요. 열심히 살아서 정말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결국은 합격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합니다. 청년부 수련회 기간동안 회개를 통해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음성으로 농촌봉사갔다가 농부처럼 일하시는 목사님을 통해 농촌목회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됩니다. 그 후 서원을 하게 되고 신학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학교에 입학합니다. 등록금을 댈 형편이 못되어 화장품 대리점,막노동,점원,식당서빙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합니다. 이 때 폐가 망가지고 귀가 안 들렸다고 합니다. 휴학과 등록을 반복하면서 총신대학원까지 졸업하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목사는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지만 건강도 안좋고[폐결핵],경제적여유도 없어 한 학기만에 휴학을 하고 무작정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전도여행중 강원도 산골 마을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 할머니와 동거동락하면서 하나님 이야기,성경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할머니가 귓등으로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자연스레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천국소망을 갖고 소천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20년을 하루같이 오지를 돌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동강을 따라 50개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쉽사리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외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폐가에서 자기도 하고,고추농사를 도와주면서 잠자리를 제공받습니다. 고추농사,배추농사,블루베리농장일을 하는 분들과 울고 웃고 사는 사이에 15년이 흘러 어엿한 교회가 세워지고 등록교인이 42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8개의 마을 지역주민 절반이 넘는 숫자라고 합니다. 바울사도가 데살로니가교인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살전1:3) 를 기억한 것처럼 하나님이 이 목사의 3가지를 기억함의 댓가가 아닐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때로는 입가에 미소가(맹장염 수술로 인해 입원기간이 길어져 두 주간 교회를 비운 후 주일예배때 강대상에 올라가려는데 000집사님이 부릅니다.“목사님요,배도 쨌은게 쪼개만 씨부르고 고대 내려오드래요”) ,시골사람들의 순진하고 투박함이, 농가부채에 허덕이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작금의 농촌현실이 피부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은 도시에 있는 화려하고 큰 대형교회에만 갇혀 있는 분이 아니라 벽지산촌어디에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십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보내준 복음의 기쁨소식을 안고 간 가브리엘천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농부와 같은 목사입니다.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잡초는 알곡을 이길 수 없다.” 이목사가 인용한 글입니다. 그의 전도비결은 입으로만 예수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삶으로 그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신과 미신으로 얼룩져 있는 산간오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는 선한 사마리아인입니다. 목사라는 타이틀도 계급장도 그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 삶을 기적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이목사가 경험한 전도의 8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이충석목사가 귀띔해주는 전도비결 8가지 1.거절을 두려워마라-전도의 시작은 언제나 거절이다.전도를 시작하면서 거절당하면 오히려 희망을 가져라.상대가 완고할수록 그 사람을 향한 주님의 때가 가까웠음을 믿으라. 2.한 사람부터 시작하라. -한 번쯤 하나님이 마음에 정해주시는 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정’ 전도를 해보라.처음엔 답답할지 몰라도 한 영혼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놀라운계획과 인도하심을 보게 될 것이다. 3.찾아가서 들어주고 기도하라. -사람들이 오지 않는 것을 탓하지 말고 전도할 사람들을 먼저 찾아가라.가서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기도하라.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이 착착 진행될 것이다. 4.부지런한 농부처럼 수고하라. -언제 어디서든 선한 행실과 자기희생의 밑거름을 뿌려라.농부가 눈물로 씨 뿌리고 가꾸고 기다리듯 전도도 미련하게,끈기있게,정직하게 한 후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5.영적 우월감을 버려라 -전도는 대형 쇼나 행사가 아니라 일생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단 며칠 만에 영혼을 구하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버려라.가르치는 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섬기는 데서 길을 찾으라. 6.인생을 허비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대가를 치르는 일에 주저하지말라.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먹고 입고 사신 것처럼 우리도 전도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시간과 물질과 눈물을 뿌려야 한다. 7.실패한 전도는 없다. -주님의 일은 성공해도 내가 한 게 아니고 실패한듯 보여도 그안에 주님의 뜻이 있다.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다만 그 뜻을 따라 밥 먹듯 당연히,선물하듯 기쁘게 전도하라. 8.가족 전도라고 다르지 않다. -다른 사람을 전도할 때처럼 자주 찾아가고 ,들어주고,기도하고,머슴이 되어주라.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눈물로 강권하고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이충석목사는 말합니다.“전도란 하나님을 모르던 한 영혼을 구하는 동시에,전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은혜와 기쁨이 있는 놀라운 축복이었다.” 다니엘서를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신앙생활이 시들한가? 모험을 하라!!! 영적 우울증에 빠진 분들에게 전도만큼 좋은 모험은 없습니다. [전도에 인생을 걸라/이충석/좋은씨앗/2012년도판//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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