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눈에는 희망만 보였다](1) -샬롬투어 대표이사 조동주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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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2012-04-17 (화) 08:33 추천:164 조회:1718 121.xxx.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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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샬롬투어 대표이사 조동주사장 강영우박사 시각장애인으로 성공하여 위대한 가문을 이룬 사람이다. 지난 2월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이미 그의 이야기는 책으로,영화로 만들어졌고 나 또한 그가 쓴 책들을 소장하기도 하고 읽기도 했다. 그의 유고작 [내눈에는 희망만 보였다][두란노,2012] 출간되었다. 부제: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강영우 박사의 유고작. 한 인간이 정상인으로 이 땅에서 태어나서 성공하기도 힘든데 시각장애인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고위직(백악관 차관보)까지 올라가 전 세계 22개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자체가 기적이다. 가난과 고난은 그의 밥이었고 반찬이었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고통너머의 그 무언가’를 보는 혜안이 있었기에 그에게는 닥쳐오는 모진 비바람은 한낮의 소나기에 지나지 않았다. 14살 때 갑작스러운 실명후 홀어머니마저 잃고 소년 가장이었던 그가 시각장애인으로서 편견과 난관을 뚫고 연세대학교를 입학하여 그 어려운 과정에서 차석 졸업을 한다. 그 당시에 그에게 광야같은 삶은 말씀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모세의 40년 광야생활도, 다윗의 10년이 넘는 엔게디 광야생활도, 강영우박사의 인생광야생활도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 그 후 그가 광야같은 인생에서 숨을 쉬고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숨겨져 있는 오아시스같은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도미하여 시각 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까지 받는다. 그에게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진석과 진영 두 아들이 있는데 큰 아들은 안과전문의로, 둘째 아들은 변호사로 백악관 선임 법률고문을 맡고 있을 정도로 자식농사를 잘한 사람이다. 환경을 탓하고, 가난을 원망하고, 능력 없는 부모를 탓하는 이 시대에 그는 분명 귀감 그 자체이다. 그는 말한다.“나의 장애는 저주가 아닌 하나님께서 나에게 내려 주신 축복”이라고 말이다. 또한 그는 이 책 말미에서 조셉 케네디의 “성공의 척도는 돈이 아니고 어떤 가문을 이루어 가느냐이다”를 인용한다. 그는 자신만 성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케네디가문처럼 멋진 명문 가문을 이루었고 말년에 평화 장학금으로 25만 달러를 기부한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장애는 단지 살아가는 데에 불편할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을 보여 주었다. 어느 기자의 말처럼 ‘결국 장애란 스스로 심리적 한계를 긋고 자신과의 싸움을 쉽게 포기해 버리는 행위 그 자체가 아닐까’ 우리는 현재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늘 예비장애인임을 잊지 말고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버리고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장애인관련법이 정비되고 장애인들이 사람 대접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었다. 강영우 박사의 유고작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준비하심과 예비하심을 느꼈다. 그의 주위에는 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적시에 전 세계의 거물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강영우 박사와 함께 일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직접 일하시지 않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분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평생 받은 도움과 은혜의 손길을 자신과 가족에게만 가두지 않고 흘러 보내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한 것이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에는 두 개의 강이 있다. 갈릴리바다와 사해바다가 그것이다.헬몬산에서 받은 물을 흘러 보내는 갈릴리바다는 살아 있지만 받기만 하는 사해바다는 이름 그대로 죽은바다이다. 하나님이 그를 이 세상에 보낸 것은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에 장애를 입는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를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우리는 누구나 다 예비장애인임을 잊지말자] 그는 3가지 인사로 책을 마무리한다. 1.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내는 찬사이다. 2.사랑합니다. 강박사의 지팡이가 되어 준 아내 석은옥여사에 대한 표현이다. 3.축복합니다. 아버지의 삶을 살게 한 두 아들에 대한 축복이다. 단숨에 책을 읽으면서 시각장애인도 온갖 풍파와 고난을 맞서 이겨내었는데 그리고 위대한 명문 가문을 이루었는데 조그만 어려움이나 고난이 오면 엄살을 내면서 ‘사네,못사네’ 심지어는 자살까지 하는 이 시대에 그는 경종을 울린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바로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그는 이 세상에 없지만 하늘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나를 밟고 앞으로 전진하라고. 그에게는 모세의 영성과 여호수아의 실행력이 있었다. 그는 한치 앞을 볼 수 없었기에 더욱 하나님을 더 의지했는지 모른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몸부림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날마다 세미한 음성으로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의 말씀을 등삼아 한발작 한발작 나아가자. 미래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다.하지만 우리 인생의 선배, 믿음의 선배인 강영우박사가 육의 눈은 안 보이지만 마음눈으로 미래를 보며 걸었던 발자국을 남겼기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전진한다. 21세기는 한 손에는 영성을, 한 손에는 전문성을 가지고 살아가야한다.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이상복씨는 강영우박사에 대해 “장애를 극복하고 놀라운 성취를 이뤄낸 입지전적 인물이고,늘 배우고 나누는 삶으로 주변의 귀감이 됐다고”말한다. 그가 인용한 강박사의 인생교훈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다음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살았다”,“내가 시각장애인이라 아들이 세계적인 안과의사가 될 수 있었다.” (2012년4월17일 중앙일보 글로벌아이) 강영우박사! 당신은 꿈이 없는 자에게 꿈을 주고,절망이 가득 찬 자에게 소망을 주고,미움으로 가득 찬 자에게 사랑을 주고 이 땅의 것만에 심취한 자에게 영원한 하늘의 비전을 심어준 리더입니다. 나는 기꺼이 당신의 팔로워가 되겠습니다. 당신은 또한 전옥표소장의 신간 책제목처럼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실행하라'에 입각한 사람입니다. 허무주의에 젖어있는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하버드 대학의 전 총장이 말한대로 "흔들 수 있는 깃발과 목숨을 걸 대상"을 보여준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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