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밤 꽃 한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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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령 2012-02-14 (화) 23:26 추천:125 조회:1228 180.xxx.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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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종희 엄마에게 햄 두통 전달하고 동네 마트 가는 길 육개장 좋아하는 아들 주러 목우촌 닭고기 사고 숙주나물도 한 웅큼 계산대 아줌마의 뽀얀 얼굴을 뒤로 마트 문을 나온 순간 뭉클 눈에 띄는 고양이 예쁘기도 하지 국화꽃 모둠 발 신호등을 건너 바나나를 사오면서 시들지 않게 꼬옥 품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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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2-02-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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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고 온 물건도 많을텐데 길거리 고양이를 꼭 껴안고 왔다고? 집에서 키우려고 그런 거니? 아서라...길거리 고양이를 어찌....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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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령
2012-0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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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생각해 보니 그런 오해의 여지가 있어 마지막 연을 바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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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2-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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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이제야 좀 더 분명하게 이해가 되는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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