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430년간 애굽에서의 노예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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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닭 2012-01-31 (화) 14:09 추천:318 조회:7077 118.xxx.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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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출애굽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생활을 하다가 출애굽하였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한 430년간의 연도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첫째, 430년간의 계산법이 궁금합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 70명이 애굽으로 내려간 것을 기준으로 하는지요. 둘째, 그들의 노예생활의 기간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서(30세) 야곱과 그의 일가족 70명이 애굽으로 내려간 때는 아마도 요셉에 39세였을 것이다 (30(총리)+7(풍년)+2(흉년, 창45:11) 요셉이 110세에 죽었는데, 71년간은 편안하게 살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430년(또는 400년)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올해에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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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2-02-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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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신대원생 해외사회선교훈련으로 인도(India)에 갔다가 어제 밤에 온 뒤로 이런 저런 밀린 일들 정리하고 잠시 짬 나기에 답글 달 여유 생겨 답 드리리다...ㅎ 출애굽기 12:40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노예생활이라는 표현이 따로 없으니 걍 단순하게 이집트 체류 기간으로 보면 되지 않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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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닭
2012-02-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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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질문한 의도는 그들이 430년 기간동안 얼마정도 노예생활을 하였느냐는 것입니다. 보통 쉽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생활을 하였다고 말하기에 저도 그렇게 질문을 시작을 하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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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2-02-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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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이 같이 집필한 <구약성서개론>(한국장로교출판사)의 관련 부분을 아래에 인용하도록 하쥐욤~ "주전 1720년경부터 시작된 힉소스족의 이집트 통치(15-16왕조)는 1550년경까지 계속되었다. 이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 야곱 가족의 이집트 이주 및 이집트 생활은 이집트의 제18왕조를 창건한 아모세(Ahmose, 1552-1527년)가 힉소스족을 몰아내고서 수도를 힉소스족의 수도인 아바리스(Avaris)에서 테베(Thebes)로 옮긴 이후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집트의 행정 체제가 이민족의 지배 체제로부터 이집트 본토인들의 직접 통치 체제로 급격하게 바뀌면서, 야곱의 후손들은 요셉의 때에 누리던 특권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된 것이다. 출애굽기 1:8의 ‘요셉을 모르는 새 왕’은 아마도 이 아모세를 가리킬 것이다. 히브리인들의 위기 상황은 제 19왕조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바, 제19왕조의 첫 왕인 세티 1세(Seti I, 1305-1290년)는 힉소스족의 옛 수도였던 아바리스를 재건축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작업은 그의 아들 라암세스 2세(Rameses II, 1290-1224년)에 의해 계속 추진되었다. 특히 라암세스 2세는 델타(나일 삼각주) 지역의 곡식 저장 도시인 비돔(Pithom)과 라암셋(Rameses=아바리스)을 건설하였는데, 이 때에 히브리인들은 이집트 국가의 노예로 전락하여 그러한 건설 현장에 강제로 동원되었다(출 1:11). 히브리인들의 출애굽은 아마도 이 라암세스 2세 초기(1280년경)에 이루어졌을 것이다. 달리 말해서 라암세스 2세는 출애굽 당시의 파라오(Pharaoh)였을 것이라는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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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