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2011. 6.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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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6-16 (목) 09:27 추천:177 조회:1624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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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2011. 6. 15~25) 1. 한국전쟁 61년, 민족화해주간을 시작하는 기도 (6월 15일) 피와 압제에 물든 민중들의 한과 설움으로 켜켜이 쌓인 이 땅의 역사와 아픔을 아시는 하나님. 가혹한 민족의 고난 그 한 가운데에서 함께 고통 받으시며 우리가 어둠을 이겨내고 평화의 빛으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일하고 계심을 감사함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2011년 민족화해주간을 시작하며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기억합니다. 역사의 용트림 가운데 떨어진 이 민족은 갈라진 땅, 분열된 마음, 그치지 않는 분쟁과 다툼으로 너무도 많은 이들의 삶이 상처입고 짓밟혔습니다. 힘겨웠던 민족의 해방과 전쟁의 비극, 피로 물든 민주화 과정에서 죽고 다친 이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들, 인간다운 삶을 잃어버린 이들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불구가 되어버린 이 땅에, 길을 잃어버린 민족에게 평화의 왕으로 오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준수와 이행을 위한 기도 (6월 16일) 막힌 담을 허무시는 평화의 하나님 한반도의 뿌리 깊은 질곡과 아픔을 넘어 평화로,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큰 한 걸음을 디딘 지 어느덧 1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이 오랫동안 고대하던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함께 볼 것으로 믿었지만 아직도 우리 안의 평화가 무르익지 못해 한반도는 여전히 험악한 전쟁의 위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권과 욕망을 쫓아 갈등과 죽음마저 정당화하려는 권력자들과 헛되고 거짓된 안위를 지키자고 소중한 정의를 외면하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기적인 마음과 나태한 자리를 떨치고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한 발 앞서게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민족이 다툼을 멈추고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기를 마음모아 기원합니다. 어렵게 도달한 남북 합의의 뜻을 성실함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당국과 실무진들의 평화를 향한 의지와 역량을 날로 강건케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역사를 변혁케 하시는 성령의 바람에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이산가족을 비롯해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6월 17일) 아픔을 보듬으시는 회복의 하나님, 찢겨진 반도의 산하, 분단의 아픔이 산마다 강마다 알알히 맺혀 흐르고 있습니다. 치열했던 전쟁은 이웃을 등지게 하고 가족을 흩었으며 민족끼리 서로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갈라진 관계가 회복되지 못한 채 시간은 반세기나 멈추어 버렸습니다. 멈추어버린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힘없고 약한 이들은 이별을 어쩌지 못하고 그 저린 슬픔과 애절한 그리움을 온 생으로 견뎌야만 했습니다. 주여, 우리들의 말 못할 한과 눈물을 지켜보아 주십시오. 생각으로도 넘어가지 못할 이념의 경계 너머에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까맣게 타들어간 심정을 주님께서 헤아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 아픔이 씻기는 곳, 화해의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에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게 하옵소서. 민족의 가장 깊고 어두운 상처로부터 소담한 평화의 꽃이 피어나도록 치유의 손길로 만져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남·북간의 군사훈련 중지와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을 위해(6월18일) 평화의 주님,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지금 위기의 한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남과 북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길을 외면하고 지금 극단적인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남한은 미국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북한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며 자주적인 통일의 길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분쟁의 진원지인 서해바다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자고 서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이미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통해 서해바다는 지금 긴장 속에 놓여 있습니다. 주여 서해 바다가 평화의 물결로 넘실거리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금 서해바다는 동북아 지역의 모순이 집약 되어 있는 곳입니다. 언제든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계패권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서로 충돌할지 모릅니다. 이제 서해바다에서 군사훈련을 중지하고 남과 북의 어민들이 서로 손잡고 고기를 잡아 풍어를 이루는 바다로 새롭게 창조하여 주옵소서. 이미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해 남과 북이 약속한 서해 평화 협력지대의 길을 열어가게 하시고 남과 북의 모든 국민들이 한 길을 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군사훈련으로 긴장이 고조된 바다가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열어가는 관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우리가 평화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와 압박해소를 위한 기도(6월 19일) 사랑의 주님. 지금 북한은 오랜 경제제재로 인해 피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경제제재 속에서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고립된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제재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북한의 동포들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의식주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건입니다. 지금 북한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힘으로 세계패권을 지향하고 자기중심의 방법으로 세계를 통치하려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한 몸이며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어느 한 쪽을 희생시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일부를 희생시키는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풀려 북한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이 고립이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자신들이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압박을 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북한이 제재에서 벗어나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과 관계를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한반도가 온 세계를 향해 평화의 민족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재개와 굶주린 북한 동포를 위한 기도(6월 20일)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지금 북한은 극심한 굶주림 가운데 있습니다. 오랜 경제제재와 고립 가운데서 지금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에 긴급하게 식량을 지원하지 않으면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북 인도적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적인 문제는 이념을 넘어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남한은 쌀이 남아돌고 음식물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는데도 돕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쪽이 굶주리는데 한 쪽이 남는 것을 주지 않는 것은 범죄입니다. 주여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이제 우리 국민의 눈을 열어 주셔서 굶주림 가운데 있는 북한 동포들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진 것들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남한 정부를 긍휼히 여기셔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게 하여 주옵소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북한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굶주림 가운데 있는 북한 주민들이 위기를 모면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루하루 고통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하루 속히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북한에 있는 주민들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진 것들을 나누어 지금 굶주림 가운데 있는 북한의 주민들을 도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한 몸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전쟁과 폭력 없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기도(6월 21일) 여호와 샬롬의 하나님, 온 세상에 하나님의 참된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하나님, 부족한 우리들이 회개와 화해의 역사를 통하여,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동북아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오니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동북아시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수많은 전쟁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이 국가 간의 외교적 이익과 이해타산으로 인하여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아직도 참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정치적 계산의 관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유지되고 있는 평화는 결코 참된 평화가 아님을 믿습니다. 현재의 평화 속에는 무서운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한 무서운 핵무기와 국방력으로 억제되고 있는 힘에 의한 평화입니다. 전쟁의 참혹한 흔적과 상처가 채 지워지지 않은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국방력을 자랑하며, 시위하며, 위협하며, 평화를 짓밟고 전쟁과 폭력의 가능성을 여전히 과시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하나님, 화해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인간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오니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민족이 되게 하시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하여 지혜롭게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전쟁을 억제하고 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눔과 섬김으로 화해와 치유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시고,상생과 공생의 길로 더불어 나아가며,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넘치도록 섬기는 나라들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먼저 한반도의 평화가 우선이 되며, 발판이 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가 이루어지는데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동북아의 평화가 아시아 전체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화해의 역사를 이루는데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국가 간의 영토 분쟁과 갈등,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해상의 분쟁거리, 무역으로 인한 경제전쟁의 가능성, 민족 간의 갈등과 우월의식이 아직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평화를 간구하며 겸손히 이해와 양보의 정신으로 함께 더불어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 한반도의 평화공동체 수립을 위한 기도(6월 22일) 만물을 새롭게 하시며, 만유의 주가 되신 하나님, 모든 것을 만유의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통일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한반도가 분단되어 남과 북으로 나뉘고, 한민족이 서로를 미워하며 상처를 주며 하나 되지 못한 채 지낸 지도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모든 악의 근원이 된 분단이 허물어지지 못한 채 상처는 더욱 깊어만 갑니다. 이 민족의 탄식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 분단의 아픔과 대립의 갈등을 씻어주시고, 화해와 하나됨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칠천만 겨레가 하나됨을 확인하며, 손에 손을 잡고 한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가슴으로 부둥켜 안으며, 통일의 감격을 맛볼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더 이상은 증오의 눈길이 아니라, 연민의 눈길과 따뜻한 가슴으로 서로를 대하게 하시고,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며, 나눔과 섬김으로 서로를 위하며, 이해와 양보로 서로를 높여주며, 교만한 자랑과 위선의 허구를 벗어던지고, 진실과 평화의 손길로 가까이 다가가 손을 잡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허구와 거짓된 모든 이데올로기적인 틀과 문화와 모든 장벽이 허물어지며, 생명수 샘물이 용솟음쳐 올라 모든 목마른 백성들의 갈급한 심령과 욕구를 적셔주며, 민족의 하나됨을 온 세상에 소리쳐 알리며, 세상을 향하여 힘차게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가로막힌 담을 허물어 주옵소서. 교만한 마음으로 인하여 생겨난 지배적인 생각을 버리고, 우둔한 마음으로 인한 야욕을 버려, 겸손히 다가가게 하시고, 한민족 한겨레 됨을 만방에 알리며, 뜨거운 가슴으로 얼싸안아 서로를 위하여 축복을 빌어주며, 눈물을 닦아주는 한 형제자매 되게 하옵소서. 통일된 한반도가 복음으로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이루고, 온 세상 앞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선교한국, 통일한국이 되게 하옵소서. 화해의 역사를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남북교회를 위한 기도(6월 23일)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고, 참된 사랑을 증거하신 하나님, 십자가 앞에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새삼 깨달으며, 우리들의 모든 불의와 이기적인 삶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을 말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를 이룰 수 없는 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가식과 외식적인 삶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의로운 그리고 선하신 뜻을 기뻐하시는 뜻으로 알고, 이해와 실천의 길로 나아가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전술, 전략적인 정책이 필요 없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으로 대하며, 사랑과 정의가 열매 맺는 풍성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남과 북의 교회가 하나님과 칠천만 겨레 앞에서 거짓 없는 정의와 사랑으로 함께 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가게 하시고, 함께 더불어 손잡아 기도하며 서로를 귀히 여기며, 낫게 여기고, 서로를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로 대하게 하시며, 형제애로 대하여 아낌없이 나누며 섬기게 하옵소서. 애굽 땅에서 요셉과 형제들이 뜨거운 눈물로 화해와 용서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과 같이, 동·서독의 통일이 이루어진 것과 같이 우리들에게도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남북의 교회가 먼저 하나되어 화해하고 손을 굳게 잡을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위한 기도(6월 24일) 전 세계 모든 민족위에 계신 하나님.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시간을 뛰어넘어, 이제는 평화의 길로 가야할 때임을 고백합니다. 그 동안 분단의 아픔은 우리에게 커다란 상처와 고통으로 남아있습니다. 평화의 길로 우리를 이끄소서. 바라기는 많은 민족과 국가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반도의 평화는 단순히 한 국가의 평화를 위한 길이 아니라 모든 민족을 위한 길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변의 국가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들까지도 협력하여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바로 이제 진정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나라가 온전히 한반도에 임하는 기적을 보여주옵소서. 협력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지구공동체를 만들고, 서로를 존중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한반도에서 시작되어서 지구 곳곳에 전해지게 하옵소서. 주여! 간절히 바라오니, 속히 주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주의 날이 임하는 영광스러운 은혜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한반도의 분단이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자각하게 하시어, 주의 은혜로 선한 역사가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단과 다짐의 기도(6월 25일) 주님! 누가 먼저라 이야기 할 것 없이, 저를 먼저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일상의 분주함으로 인해서,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깨닫지 못할 때,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입으로만, 평화와 통일을 부르짖게 하지 마시고 우리의 온 맘과 정성을 다해서 한반도에 평화의 꽃이 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여서, 용기를 가지지 못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일에 너무나도 소홀하였습니다. 회개합니다. 반성합니다. 이기적이고 언행이 일치되지 않았던 우지 자신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 각자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시어, 각자의 처한 위치에서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애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의 통일은 그 어느 누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에게 있음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우리를 영적으로 깨울 수 있는 분은 당신임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가식적이고, 관성화 된 삶을 탈피하여서 정의와 생명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힘으로 말미암아 나를 뒤돌아보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앞장서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평화의 강이 흘러넘쳐서, 한반도가 아름다운 지구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한반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반도가 평화의 꽃을 피우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우리가 매일 삶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서로 다름이 적(敵)이 아님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남과 북의 모든 동포들이 한민족임을 늘 고백하게 하옵소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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