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민족화해주일(6월 19일)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예배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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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6-16 (목) 09:26 추천:119 조회:1798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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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취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99년 6월, ‘민족화해주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하나님께 먼저 민족상잔의 죄를 고백하고, 남북이 그리스도의 평화 안에서 공생 공영의 길을 모색해야 함을 지적했다. 이에 구체적 방안으로 남측 교회가 북한동포돕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도주의적 동포애의 실천을 요청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그리고 자연과의 막힌 담을 허물어 화해케 하셨다. 성령임재를 체험한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했고, 선교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데서 결실을 거두었다(행 2:37~47). 예수님의 첫 설교인 산상수훈(눅 4:18~19)으로 시작되는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선언(1988년)’이 선포된 지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는 그리스도의 평화보다는 테러와 전쟁, 비폭력과 평화의 가치가 무력과 탐욕의 세력에 의해 간과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현실이 남북을 경색국면으로 몰아가고, 인도주의적 지원마저도 차단되고 동북아는 긴장과 대결로 치닫고 있다. 예수의 평화는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나눔을 통해서 이루어지기에, 올 3월 16일에 중국 북경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련맹(KCF)이 만났을 때 조그련은 북한식량사정의 심각함을 호소하고 긴급하게 식량을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교회협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으로 인해 대북식량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며, 미국의 식량지원마저도 현 정부에 의하여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협은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의 법에 의거하여 지난 5월 16일, 중국단동에서 밀가루 172톤을 북한으로 보냈으며 6월 4일 조그련을 통하여 식량분배확인서를 받았다. 우리는 정의를 심어 평화의 열매를 맺으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식량을 계속 지원하고, 남북간의 민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틈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려고 한다. 2011년 민족화해주일을 맞이하여, 현 시기 북녘의 동포들이 겪고 있는 기아의 안타까운 현실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기도하며 사랑의 손길을 모으고자 한다. 우리의 기도와 예배, 그리고 헌금은 그 자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체화하고 드러내는 일임을 확신하며 성령의 역사가 민족화해주일을 성심으로 준비하여 예배하는 우리 가운데 충만하기를 간구한다. * 주제와 기조: “그리스도의 사랑은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입니다!” 6.25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민족화해주간’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따라, 북한동포의 처절한 고통을 외면한 불신앙을 회개하며, 식량난으로 곤경에 처한 북한동포들을 생각하고, 사랑과 평화의 실천을 다짐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이 평화예배문은 북녘 동포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화해사건을 삶의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예배입니다. * 예배안내 1. 초대교회 삶의 전형을 예전화한 예배 : 모임(입례) - 말씀 - 성만찬 - 파송 2. 예전양식적으로는 리마예식서를, 내용적으로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담은 예배 3. 2011 민족화해주일(6/19) 전후로 진행되는 행사들(화해주간 묵상자료, 평화예배, 기도회, 거리모금 행사 등)과 연관된 예배 4. 개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배 ① 순서마다 2-3개의 모델이 제시되어 있으므로 개교회에서 선택할 수 있다. ② ‘인도자용’ 예배안과 ‘주보용’ 예배안을 구별할 수 있다. ③ 성만찬을 ‘포함’하거나 ‘생략’한 예배로 편집할 수 있다. ④ 찬송가 외의 곡을 자료집에 삽입하였다. ⑤ 교회협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편집에 활용할 수 있다. * 2011 민족화해주일(6월 19일)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예배문”(안) 예배안내 예배에 대한 소개-의미, 흐름 등, 봉헌에 대한 안내 예배찬송 배우기 (경배찬송) 인도자: 000 목사 입례의 예전 Entrance 입례찬송 (회중이 일어나서 찬송을 부르는 동안 예배순서자(인도자, 설교자, 기도자, 말씀봉독자)는 등단한다.) 선택1 입례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선택2 입례찬송 “주께서 성전에 계시다” 예배의 부름 인도자 선택1 “성령이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그 부르심의 목표인 소망도 하나였습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아버지시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하여 계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엡 4:3-6) 선택2 “주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원근 각처에 있는 열강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서, 평화롭게 살 것이다. 사람마다 아무런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 살 것이다. 이것은 만군의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다. (미 4:3-4) 선택3 (교회실정에 맞게 선정) (예배의 부름 후, 성부, 성자, 성령의 임재를 상징하는 징 또는 종을 세 번 친다.) 모임찬송 선택1 예배찬송 “오소서 오소서 평화의 임금 우리가 한 몸 이루게 하소서” 선택2 찬송가 75장 1절 “주여 우리 무리를 불쌍하게 여기사 크신 복을 주시고 주의 얼굴 뵈소서” 초대의 말씀 인도자 [회중들의 예배에 마음을 모을 수 있게 하는 초대의 말씀, 또는 예배 안내] 선택1 인도자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과 함께. 회 중 : 또한 목사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선택2 인도자 : 오늘은 한반도 북녘에 주님의 사랑이 깃들기를 소원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이 땅 한반도 위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회 중 : 아멘. 선택3 (교회 실정에 맞게) 참회의 기도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는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이웃의 한을 풀고 나아오라는 말씀을 근거로 하여 참회의 기도를 드린다. 내용은 북녘 동포에 대한 무관심, 배척했던 잘못에 용서를 구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기도문은 화해주간 묵상자료에서 참고] 인도자 : 예배드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이 성결하도록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회 중 :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고난속에 살아온 우리 민족을 끝없는 사랑으로 보호하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념과 사상, 권력과 탐욕의 미망 아래 북녘의 동포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무책임했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등 돌리고 살았던 지난 시간을 용서하옵소서. 하나님의 뜻과 사랑보다는 권력이 만들어낸 미움에 기대어 살았던 저희의 무관심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념, 사상, 교리의 틀 속에 갇혀, 형제자매의 마음과 아픔을 바로 보지 못했음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믿음의 기적을 이루도록,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한 핏줄이 되도록, 우리의 메마른 영혼에 용서의 영을 단비처럼 내려주시옵소서. (고백 후, 1-2분간의 묵상기도를 가집니다.) [묵상 시, 오르간 연주] 용서의 선언 인도자 선택1 인도자 : 주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하고,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십니다.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며,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출 34:6-7) 또한, 이 세상에 아들을 보내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는 자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골 2:12-13)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는 성부 하나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용서와 화해의 성령이 여러분 가운데 함께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회 중 : 아멘.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며, 주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겠습니다.(엡 4:32) 선택2 인도자 :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우리를 위해 죽게 하시고, 그분을 보시어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나는 교회의 부름을 받고 안수를 받은 목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힘입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모든 죄가 완전히 용서받은 것을 선언합니다. 회 중 : 아멘. 선택3 (교회 실정에 맞게) 시편교독 인도자 : 주님께서는 일찍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분, 억눌린 이들을 변호하여 주시니 가련한 사람들이 주님을 의지합니다. (시 10:14-18) 회 중 : 의인들아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라 소리 높여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을 돕는 재판관이신 우리 주 하나님은 외로운 자들에게 머물 집을 마련해주시고 갇힌 사람들을 형통하게 하신다. (시 68:3-6) 인도자 : 선하신 주께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주님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자, 주께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시 25:9-10) 회 중 : 우리의 방패, 우리의 구원자 주님의 이름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시 33:20-22) 인도자 : 주님, 하늘에까지 이르는 주님의 사랑을! 구름에까지 닿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주님의 영광 온 땅에 퍼지기를! 제가 만민 가운데서 외칩니다. (시 57:7-11) 회 중 :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알리며, 밤마다 주님의 성실하심을 알리는 일이 좋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며 환성을 올립니다. 주님께서 하신 일 크고도 깊습니다. (시 92:1-5) 다함께 : 인생은 풀과 같으나 주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주님의 사랑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고, 주님의 의로우심은 자손 대대에 이를 것이니, 주님의 언약과 법도를 기억하여 지키는 사람에게 이를 것이다. (시 103:15-18) 말씀의 예전 Word 오늘의 기도 (맡은이) (기도 후, 찬양대 기도송) 선택1 예배찬송 “우리 기도를 주여 들으사” 선택2 예배찬송 “주여, 우리 기도를” 선택3 찬송가 196장 “성령의 은사를” 선택3 (교회 실정에 맞게) 찬송 선택1 찬송가 89장 “샤론의 꽃 예수” 선택2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선택3 국악찬송 “온 누리에 서로 사랑” 성경봉독 (맡은이) - 구약의 말씀 선택1 미가서 4장 1~5절 선택2 이사야 61장 1~3절 - 서신서의 말씀 선택1 에베소서 6장 10~17절 선택2 갈라디아서 5장 22 ~26절 - 복음서의 말씀 (주님의 말씀입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십시오.) [복음서 말씀을 봉독할 때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선다.] 선택1 누가복음 4장 18~19절 선택2 마태복음 25장 41~46절 말씀 응답송 선택1 국악찬송 “성령이여 오소서” 선택2 예배찬송 “주여 우리 맘 여사” 선택3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 후렴 -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 선택4 (교회 실정에 맞게) (모두 자리에 앉습니다.) 찬 양 선택1 본 교회 찬양대 찬양 (곡 선택 - ① 찬송가 475장 “인류는 하나 되게”, ② “평화의 물결이 되자”, ③ “평화의 노래”) 선택2 (교회 실정에 맞게) 말씀의 선포 “(제목)” (맡은이) 중보의 기도 (맡은이) 인도자 : 우리의 아픔에 동참하시는 주님께, 서로를 향한 남북의 분노가 사라지고, 대결과 반목이 주님의 평화로 변화되기를 기도합시다. 서로 맺은 화해의 약속을 기억하여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남북이 서로 공생하는 평화를 간구합시다. (찬양, “우리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곡 인도자 : 남과 북이 서로를 이웃으로 인식하게 하시고, 우리 안에 불신과 미움이 자리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통일의 기운이 샘솟아, 북녘의 어린이들이 곧 우리의 아이들임을 고백하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찬양, “우리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인도자 :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허락하신 주님께 기도합시다. 어려움 가운데 처한 북녘의 동포들이 낙심하지 않고, 인내로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국제적 경제제재로 어렵게 열린 개성공단이 문이 닫히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찬양, “우리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인도자 : 가나안 땅을 허락하신 주님께, 64년간의 분단의 광야생활이 종식되고 분단의 아픔과 불이익이 없는 통일조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과 북의 교회가 더욱 긴밀해지고 통일을 위해 교회가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찬양, “우리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인도자 :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께 기도합시다. 주님의 평화와 사랑으로 남과 북, 사람과 사람들이 겸손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고 섬기는 신앙으로 한겨레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북녘 어린이들의 안타까움에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간구합시다. (찬양, “우리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성만찬 예전을 생략할 경우, 봉헌] 성만찬 예전 Eucharist 성만찬을 위한 기도 집례자 : 만유의 주 하나님을 찬양하나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 떡을 주셨사오니, 이 떡이 곧 생명의 떡이 되게 하옵소서. 회 중 : 생명이신 주님의 영이 북녘 동포들에게도 함께하시길 빕니다. 집례자 : 만유의 주 하나님을 찬양하나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 잔을 주셨사오니, 이 잔의 신비로 하늘나라를 이루어 주옵소서. 회 중 : 세상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합니다. 집례자 :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할지어다! 회 중 :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거룩한 교제의 나눔 집례자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회 중 : 또한 목사님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집례자 : 여러분의 마음을 드리십시오. 회 중 :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 집례자 : 주님께서 이곳 한반도 전역에 함께하시길 빕니다. 회 중 : 아멘.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성령임재의 기원 선택1 집례자 : 주님, 부족한 저희가 주께서 베풀어주신 거룩한 식탁 앞에 모였습니다. 이 식탁을 거룩하게 하시사 우리가 식탁을 대할 때마다 다시 주님의 계약 안에 거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모든 예언자들에게 내리셨던 영이시여, 생명의 영이시여 이 자리에 오시옵소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할 때 우리에게 성령을 가득 채워 주옵소서. 회 중 : 아멘.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선택2 집례자 : 주님, 이 식탁은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식사입니다.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 여자와 남자, 종과 주인, 모든 대립되고 갈라진 자들을 함께 불러 치유하시고 그들을 한 상에 먹고 마시게 하시는 평화와 화해의 식탁입니다. 주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시어, 사람들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바쳐 산 제물이 되신 우리 주님의 거룩하신 몸과 영을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앞당겨 사는 결단의 자리가 되도록 주의 성령으로 함께 하옵소서. 회 중 : 아멘.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성만찬 찬송 선택1 찬송가 198장 “주 예수 해변서” 선택2 찬송가 311장 “내 너를 위하여” 선택3 국악찬송 “성찬식 - 함께 떡을 나누자” 선택4 (교회 실정에 맞게) 제정의 말씀 집례자: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떡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떡을 떼어 자기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자,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그것을 주시며 ‘자, 마셔라. 이것은 죄의 용서를 위해 너희와 많은 이들을 위해 흘리는 내 피로 맺은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의 신비가 크고 놀랍습니다. 회중: 아멘.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선포합니다. 주의기도 선택1 ‘주기도문’ 선택2 ‘에큐메니칼 신앙고백으로 드리는 주기도’ [교독] 집례자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회 중 : 남북이 하나님 안에서 한 자매형제임을 고백합니다. 집례자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회 중 : 신앙의 실천으로 하나님이 거룩하게 되길 원합니다. 집례자 : 나라가 임하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회 중 : 사랑이신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하나 되어 평화를 세우게 하옵소서. 집례자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회 중 : 우리의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이며, 이를 온전히 나눔으로 부족함 없는 풍요를 허락하옵소서. 집례자 :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회 중 : 이웃의 배고픔을 외면한 죄를 용서하시고, 북녘 동포에게 먹을 것을 나누게 하옵소서. 집례자 :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오며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회 중 : 탐욕과 지배욕으로 인해 죄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집례자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회 중 :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가 이루어져, 7천만 민족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아멘. 분병례 집례자 : (떡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 주께서 우리의 양식이 되셨습니다. 회 중 : 이것은 북녘의 동포들과 함께 나눌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집례자 : (잔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 주께서 우리의 음료가 되셨습니다. 회 중 : 이것은 한반도에 평화 통일을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입니다. 다함께 :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찢기신 몸과 보혈의 십자가를 기억합니다. 성만찬 참여와 봉헌 [성찬상 앞에 봉헌함을 설치하고, 회중은 앞으로 나와서 봉헌한 후 만찬에 참여한다. 만찬에 참여하는 방식은 회중이 앞으로 나와서 ① 봉헌한 후, ② 집례자로부터 떡을 받고, ③ 잔에 찍어서, ④ 먹고, ⑤ 잠깐의 묵상기도를 드림으로 진행한다. 성만찬에 참여하지 않는 회중은 앞으로 나와서 ① 봉헌한 후, ② 잠깐의 묵상기도를 드린다.] 성만찬 감사기도 선택1 다함께 :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주님을 섬기는 우리들 모두가 평화의 사도로 부름 받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시키시고, 십자가로 갈라진 것을 한 몸으로 만들어 화해시키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 갈라진 한반도의 남과 북을 한 몸으로 화해시키는 일에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땅 끝까지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선택2 (교회 실정에 맞게) 파송의 예전 Sending Forth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주십시오.) 결단의 고백 함께 다함께 : 우리를 이 땅의 아들딸로 세우신 하나님, 이 땅 한반도에 평화의 사역을 맡기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 대속의 사랑 안에서 남과 북에 훈훈한 사랑의 바람을 일으키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평화의 씨앗이 우리의 삶에서부터 뿌리내려서, 교회로부터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복된 말씀이 가득 넘치도록, 저희에게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결단의 찬송 선택1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선택2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파송의 말씀 인도자 선택1 인도자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새 사람이 되신 성도 여러분! 세상은 그리스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갈라져 나뉜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화해의 십자가를 서로 지고 주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이루어갑시다. 우리 주의 성령이 우리 모두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선택2 (교회 실정에 맞게) 파송 응답송 선택1 찬송가 55장 “주 이름으로 모였던” 선택2 국악찬송 “한반도의 온 백성” 선택3 파송찬송 “모진 바람 긴긴 세월” 강복선언 선택1 (교회 실정에 맞게) 선택2 공동축도 인도자 : 거룩한 입맞춤으로 축복합니다. (고후 13:12) 회 중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고후 13:13) 파송성가 성가대 선택1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 1절 또는 후렴” 선택2 (교회 실정에 맞게) 선택3 (성가대 송영을 생략하고 후주로 대치할 수 있습니다.) (폐회송 마친 후, 징 또는 종 1타)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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