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소라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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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령 2010-04-24 (토) 22:31 추천:147 조회:2361 175.xxx.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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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소라.JPG
 소라껍질을 사다 진열장에 놓고 노래를 불러달라 했다 우르르 몰려와 천둥치는 포말, 갯내음까지 코에 스미우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소라껍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큰 입을 벌리고 앉아 있었다 답답한 통에 둥근 소라껍질을 귀에 가져가 대보았다 소라가 들려주는 아득히 가슴 시린 이야기 자기도 누군가에게 속 알맹이를 앗기고 그토록 바다를 그리워 하고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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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0-04-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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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잼있는 시로구낭~ 파도 소리도 들리고 갯내음도 나고 소라의 가슴 시린 이야기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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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