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과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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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 Tol 2007-10-15 (월) 15:03 추천:129 조회:2498 58.xxx.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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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어린아이 질문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사회생활을 하는 평신도입장에서는 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성경적인 입장으로 정리하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술을 거의 먹지 않고(딱 한 번 예외- 소주 반잔정도)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또한 주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주위 분들에게 크리스찬으로서 커밍아웃을 하고 먹지 말라고 조언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그게 좀 율법적이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잘못된 음주문화로 사람이 술을 먹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는 문화라서 술을 먹지 않는게 좋을 듯 싶지만, 원래 성경에서는 와인(포도주)는 이 곳 저 곳에서 언급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술을 아예 먹지 말라는 곳은 미국 일부 기독교와 우리나라 그리고 이슬람등 몇 개의 종파에 그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요즈음은 와인문화가 발달해서 음식을 먹기 전이나 후에 한 잔씩 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막상 자유롭게 먹을려고 하니 그동안 들었던 지식이 제 양심을 찌르고, 먹지 않을려고 하니 잘못된 지식에 얽매여서 율법적으로 사는 것 같고, 교수님의 답변부탁드립니다. ps: 홈페이지가 다시 개통되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존귀하신 예수님의 평강을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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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7-10-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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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 드리지요... 음식 먹기 전이나 후에 조금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그럴 때가 있으니 말입니다...ㅎㅎ 술이 사람을 먹으면 안 되지만 사람이 술을 절제하며 먹을 수 있다면 그건 극복해야 할 율법이 아닌가 하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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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Tol
2007-10-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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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답변을 달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신도이지만 신학에 관심이 있어서 교수님의 저서를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늘 좋은 강의와 저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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