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궁금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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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경 2005-09-06 (화) 00:43 추천:234 조회:2671 218.xxx.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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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지독하게 더운 여름 날들이 다 지나가고 겨우 끝자락을 붙들고 있네요 평안하시죠? 꼭 아쉴때만 똑.똑.똑 노크해서 죄송함다 ㅎㅎ 갑자기 오늘 하루죙일 저를 매는 생각이 해결이 안되어서요.. 말라기 이후 신약시대의 전개까지가 400년의 침묵시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로마 라는 나라가 등장케 되는건가요? 신약하면 당연히 로마를 떠올리며 공부했는데... 오늘 왜 "그것이 갑자기 알고싶다"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 많은 유대인들이 언제 로마로 넘어갔는지 아님 포로기 이후 지명이 바뀐건지 제 지식의 바닥이 드러났습니다(뭐 별로 채워진 것도 없었지만요 ^^) 속 시원하게 갈켜주세요 고등학생 세계사 수업 지도하시듯 쉽게요 늘 감사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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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9-0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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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 주가 다르게 날씨가 변하고 있군요. 지난 주와 또 다른 이번 주의 날씨를 하루 종일 맛보고 있으니... 질문에 대한 답을 간단히 드리도록 하지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킴으로써(539) 페르시아 제국 시대가 열립니다(539-333). 물론 페르시아 제국은 333년에 마케도니아 왕국에 멸망당하지요. 그리하여 이른바 헬라 시대가 333년부터 63년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로마 제국이 주전 63년에 그 일대를 평정하면서 그 유명한 로마 제국 시대가 주전 63년부터 시작되는 거지요. 그러니 당연히 신약 시대는 로마 시대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로마가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니지요~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서는 D. S. Russel, 『신구약 중간시대』(임태수 역; 컨콜디아사, 1977)를 보시구려!!! 이 책이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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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2005-09-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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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뉘??이 늦은 시간에 주무시지 않고 답변을 해주시오니 황망하기 이를데가 없사옵니다. 정말 빨리 이해가 되었습니다. 권해주신 책도 바로 주문할 예정이구요... 검색보다 더 빠른 지식창이 교수님 홈핌니다요 *^^* 감사합니다 학교서 뵙겠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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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9-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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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그렇게 산다우~ 참 피곤허게도 살쥬? 고3 수험생을 상전으로 모시고 살다보니 그렇게 됐수다.. 이해허슈. 그래서 짬짬이 연구실에서 토막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있쥥~ 때때로 문 잠궈져 있으면 토막잠에 취해 있는 걸로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구먼! 담에 봅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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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2005-09-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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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는 인삼 ! 바다엔 해삼! 집엔는 고삼! 저도 지금 고삼 한 뿌리 키우고 있답니다. 어서 올해가 휘리릭 지나갔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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