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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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는 이 2005-05-24 (화) 15:36 추천:149 조회:2097 211.xxx.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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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기도- 숙주가 부유(靺鞨)를 생각하며... 하느님! 나는 저들을 사랑하고 있는데 저들은 자아를 미워합니다. 하느님 나는 저들이 우리를 미워 해 주었으면 했는데 저들은 우리를, 자기들 보다 더 사랑했나이다. 하느님 나는 저들이 우리를 원수처럼 대하여 주기를 기도하오나 저들은 원수를 자기 몸 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하느님 나는 저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나이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 사랑이 무서움으로 바뀝니다. 나는 저들이 두렵습니다. 그들을 사랑하면 내가 죽을 것 같아 나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하느님 나도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그러나 저들은 우리를 미워하게 해 주옵시고 우리에게서 혐오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옵소서 하느님 당신이 진정 창조주시라면 저들이 저들을 사랑하게 해 주옵소서 하느님 저들은 자기 형제를 미워하고 원수를 자기 몸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하느님 저들은 자기 형제들을 몹시 싫어하나이다. 하느님, 저들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 동네에 놀러왔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형제들 흉을 서슴지 않고 제게 들려주었습니다. 하느님 저들은 자기 형제들이 뿔 달린 괴물들이라며 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나이다. 하느님 나는 저들의 모습에 반하나이다(Fall in love with). 그러나 저들은 못생긴 우리집안 딸년들에게 연애질을 걸어옵니다 하느님 저들은 당신과 맺은 계약(Covenant)을 헌신짝처럼 버리었나이다. 당신은 호세아의 훈계에 따라 가까운 집안끼리 혼인하라 하셨건마는 저들은 우리 집안 못난이들을 더 사랑하나이다. 한울님 저들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한울님 저는 그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나이다. 이 번뇌의 마당에서 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한울님 저들이 우리를 사랑하지 말게 하옵소서 한울님 이제, 간곡히 비오니 우리가 우리의 自俄를 不定 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한울님, 이제 간곡히 비오니 저들이 저들의 자아를 가장 사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밤마다 스치는 저들의 자아가 내 이부자리를 눈물에 젖게 만드옵니다. 저들은 자기들의 슬픔을 드러내지 못하나이다. 아도나이시여!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아빠(ABBA), 우리가 우리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셔요 아빠, 더 이상 우리가 저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아빠, 간곡히 비오니 저들 역시 우리를 사랑하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 아빠, 저들 동네에 사는 여인들이 내 온 맘을 사로잡습니다. 아빠, 그러나 난 이미 오래전 저들 가운데 몇 여인을 걷어 차버리었습니다. 아빠, 몇 해 전 나는 저들 여인 가운데 한 명을 사모하여 제발 나를 좋아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아바,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내 연약한 자아가 저들을 미워할 수 없게 만드옵니다. 아바, 나는 저들을 사랑하면 안 되나이다. 아바의 명령이 그러하옵나이다 아빠, 이 거룩한 명령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빠의 뜻이 당신의 다스림에서 이룬 것같이 우리 안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시며 우리가 그들과 결혼하지 않은 것 같이, 저들도 우리와 결혼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에수스의 훈계를 떠올리며, 옛날 옛적에 한울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옵소서 간곡히 비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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