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리지수 (EQ) 와 신앙지수 (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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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윤  2003-04-03 (목) 00:00 추천:165 조회:2662 195.xxx.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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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 칼럼에 올렸던 것을 옮겨 왔습니다. 데니스 가보르(Dennis Gabor, 1900~1979)는 교육학에서 말하는 윤리지수 (倫理指數/ EQ) 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창한 사람입니다. 그는 1971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영국 런던대학의 교수로 <<성숙한 사회>>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가볼은 다음과 같이 <성숙한 사회>로 가는 윤리지수의 7단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윤리지수가; (1) 130을 넘으면 사람들은 자신을 희생시켜 가면서도 남을 위해 봉사한다 . (2) 110-130 사이일 때는 사회적으로 나무랄 데 없는 행동을 하고, 이기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 (3) 100-110 이 되면 적어도 바른 환경에서는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한다. (4) 90-100 사이가 되면 일상적인 조건하에서는 제법 좋은 시민이 되지만, 그 반면에 바람직스럽지 않은 이기적인 행동도 한다. (5) 80-90 사이라면 남의 감시가 있을 때에는 사회적인 존재로서 행동을 한다 그러나 때때로 나쁜 짓도 한다. (6) 70-80 사이가 되면 때로는 잔인하거나 범죄적인 행동으로 흐르고 불법을 저지르기도 한다. (7) 70 이하가 되면 상습적인 범죄자가 된다. ++++++++++++++++++++++++++++++++ 가볼이 말하는 <성숙한 사회> 란 (a) 윤리지수, (b) 지능지수 그리고 (c) 직업의 기회, 이 세가지가 일치하는 사회를 말합니다. 그런데 성숙한 사회에서는 윤리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고, 성숙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윤리지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윤리지수를 (4), (5)항을 오가는 90 를 준다면 너무 후한점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상적인 조건하에서는 제법 좋은 시민이 되지만, 그 반면에 바람직스럽지 않은 이기적인 행동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의 감시가 있을 때에는 사회적인 존재로서 행동을 하지만 때때로 나쁜 짓도 합니다. 사실 “윤리지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 않아 있는 현실을 실감할 때는 숨이 막히고 답답합니다. 가볼은 또한 <윤리지수> 를 GNP 보다도 더 중요한 한 나라의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해마다 세계 360 여 개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의 각 나라별 학교성적순위를 발표합니다. 언제나 선두를 달리는 나라는 인도, 중국, 스리랑카, 그리고 파키스탄 순입니다. 특히, 중국이나 인도같은 나라는 선진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수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도 우수한 학자들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들을 향해 선진국이라 불러 주던가요? 이런 나라들은 우수한 인력에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고 소위 개발도상국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IQ가 높거나 우수한 학자들이 많다고 해서 성숙한 사회나 선진국이 된다거나, 돈이 많다고 문화인이 되고 선진국이 되는 것도 아닌가 봅니다. 거대한 유전(油田)의 나라 사우디 아라비아를 보십시오. 땅속에 흐르는 유전을 팔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GNP를 자랑하고 있지만, 어느 누가 그들을 향하여 선진국이라 불러 주던가요? 잠간 윤리지수를 <신앙지수>로 바꾸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앙지수>7 단계를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적용시켜 본다면 적어도 (1)항의 130 수준은 되어야 하고, 따라서 “자신을 희생시켜 가면서도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역사는 말해 줍니다. 기독교가 국가에 인정을 받고 부가 축적 되면 여지없이 타락하고 맙니다. 윤리지수가 결여된 지식이나 신앙은 결국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이웃을 죽이는 무서운 무기로 사용될 뿐입니다. 나 자신의 <윤리지수>를 점검해 볼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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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6-12-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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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전원/ 2020-8-9 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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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3-08-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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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3 naver bl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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