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 김홍도 목사의 설교를 듣고(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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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펌글) 2003-06-08 (일) 00:00 추천:224 조회:3050 211.xxx.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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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무심결에 C3티브로 채널을 돌렸다. 마침 김홍도 목사의 설교가 방송되고 있었다. 지난 2, 3월에 조용기 목사와 함께 게거품을 물며 부시를 위해 기도하고 성조기를 나부끼며 "미국은 우리의 형제다"라고 외치며 전쟁과는 상관도 없는 온통 미국 찬양과 부시의 똥구녕을 빨아주기 위해 안달이난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거 보고 적어도 100만명이상 기독교인은 떨어졌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무거웠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들었던 김홍도란 쓰레기의 설교가 수없이 많은 성도들의 '아멘'소리를 이끌어내고 있었는데 내용인즉, 이스라엘민족은 선민이란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중에서 태어났고 이라크는 모슬렘으로 사탄의 무리라는 것이다. 미국의 부시를 도와야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냐고 반전과 평화의 메세지에 대해 영적으로 무지해서 하는 소리란다. 성도들은 아멘소리를 연발한다. 정말 그런가?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인가? 답은 아니다. 그것은 한 나라와 민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이스라엘만이 선민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필요도 없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시인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선민인 것이다.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러고도 목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다 함께 욕을 먹이는지... 왜 이라크를 악의 무리라고 몰아세우냐? 그들 또한 하나님이 창조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지금 미국 부시 똘아이가 근본주의에 투철한 신앙을 가지고 악을 무리를 몰살해야 겠다고 미친개처럼 날뛰는 것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설교를 하려면 지들끼리만 듣고 은혜를 받던 시궁창에 떨어지던 찌그러져 있을 것이지, 왜 공중 방송파를 이용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욕먹게 하며 선량한 성도들 열받게 하는가? 니들은 자유가 뭔지도 모른 놈들이다. 미국이 그렇게 좋으면 미국이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당신 자식들 얼른 이라크로 보내거라. 사탄의 무리들을 많이 죽일수록 하늘에서 니들 자식들 상급이 크겠구나. 그렇게 하거라. 그리고 다시는 티비에 얼굴 내밀지 말고 찌글어지거라. 목사호보생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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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