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
 
|
| 이은선 2003-05-22 (목) 00:00 추천:299 조회:2506 211.xxx.16 | |
|
|
|
|
고통 당하는 야훼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분을 알라 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가난과 질병과 전쟁과 서구 기독교(북미)의 위협 때문에 자신들의 목숨을 위협받는 나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We are the World 라는 구호에 맞지 않게 불공평한 힘의 논리에 의해 굶주림에 허덕이고 질병에 죽어가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 죄를 지었나요? 태어난 곳이 아랍권인 것이 죄인가요? 조상을 잘못만나서 이런 어려움을 겪어야 하나요? 알라와 야훼가 다른 신인가요? 왜 야훼신을 믿는 사람들 특히 한국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많은 야훼의 신앙을 믿는다고 스스로 말하는 소위 예수쟁이들은 침묵하는 걸까요? 전쟁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또 뭡니까? 미국이 하나님이라도 되나요? 이슬람권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이 야훼를 믿는다면 그들이 과연 우리의 적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란 말입니까?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다수의 한국 개신교, 가톨릭 신도들은 도대체 뭐 하시는 분들입니까?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2000년 전에 했던 것과 정 반대의 말을 할지도 모른다는 알버트 쉬바이처의 말을 생각할 때, 예수님이 오늘날 다시 오신다면 기독교인들 편이 아니라 아우슈비츠에서 죽어간 유대인들의 편일 것이며 미국의 폭격으로 죽어 간 이라크의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희생 당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예수의 부활은 민중의 부활 이라는 논지처럼 오늘날 예수님이 어느 곳에서 계시며 누구들과 함께 계실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약 2000년 전 예수님은 세리, 창녀, 죄인들 곁에 계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우리는 어디에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
| 
|
강성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