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이래서 장신대 보다는 호신이 좋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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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는 이 2005-01-07 (금) 15:37 추천:167 조회:2614 211.xxx.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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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이 곳을 들러는 지나다니는 사람입니다. 교수님 건강하십니까? 올해에는 더욱 복된 일이 많아 지기를 빕니다. 이 곳 게시판이외에도 가끔은 장신대 홈페이지를 들러 보면 느끼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들은 참으로 잘난 사람들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우선 신대원 경쟁이 지방 어느 학교 보다 두 말할 나위없이 셉니다. 물론 그야 사람들 취향이니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장신대 홈페이지 말이에요. 그 곳에 글 하나라도 남기려면 주민등록 번호까지 적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디다. 게다가 장신 동문이 아니면 글을 올릴 수 없다나 뭐래나 그럽니다. 이에 비해 호신 게시판은 다릅니다. 그래도 실명만 밝히다면 다른 학교 학생일지라도 글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보기에 장신대가 마치 사람차별을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차별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교단에서 교역자 청빙할 때 보면 더 뚜렷이 나타나는 듯 보입니다. 이것 역시 어쩔 수 없는 교단의 편견이라 하더라도 아예 장신대 아니면 쳐다 보지도 않겠다는 것인지 신대원 입학시험도 죽어라고 그 곳만 쳐다보는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지방에서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만 유독 통합 교단은 장신대 아니면 뭐도 아니다 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은 왜 입니까? 한 번은 호신대 신대원 출신이 서울 무슨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되고 임직을 맡게 되었을 때, 그 교회 당회장 목사님께서는 "아마 비 장신대 출신이 이 노회에서 안수받은 경우는 상당히 예외적인 일이라며 좀 처럼 찾기 어려운 일이다"는 듯이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노회에서 호신 출신은 세 명 보았는데, 그 중 두명은 비교적 잘나가는 목사 아들들이고, 한 명은 누구 통해 그 노회에 들어왔는지 모르나 하여간 흔하지는 않은 경우인 모양입니다. 이와 같이 통합 교단에서는 출신 학교에 따라 교역현장도 상당히 뚜렷해 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분이 조금 상하는 것은 왜 장신대 홈페이지에는 신학생이나 교역자라 하더라도 그 학교 출신인지 아닌지를 먼저 묻고, 주민등록 번호까지 기재 하라는지 약간 궁금합니다. 저도 가끔은 장신대를 들릅니다만 그리 기분이 좋지 않게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웬지 모르게 문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호신 학생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멀지 않아 호신에서도 장신대 동문들 못지 않게 훌륭한 사람들이 나와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최근에 아니 오래 전부터 장신대에 대한 열등감 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장신대 학생들은 그들 스스로 지방 학교 학생들에 비해 우월감을 가진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우월감이 그들 스스로만 느끼는 자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줍시다 호신대 화이팅 구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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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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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학교 다니건 그게 무슨 상관이람!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충성하믄 되쥐~ 하나님 나라가 어느 신학교 나왔냐, 어느 지역 출신이냐를 따지는 곳인감!! 근데 지상의 교회와 지도자들은 그렇지 않은가벼. 너무 따지기 좋아하고, 차별하는 그런 안 좋은 습성들을 가지고 있는가 보우... 예수께서 호신 나와서 서울 지역 교회에 지원하신다면 워떠케 될꿍? 참 궁금도 허네! 증말 궁금해! 이러면 안 되는딩ㅇㅇㅇㅇㅇ... 약한 자들 편에서 세상을 이끄시는 하나님, 하늘에서 굽어 살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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