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로 판명된 솔로몬성전 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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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철현 2004-12-31 (금) 00:19 추천:186 조회:2630 80.xxx.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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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샬롬! 강성렬 교수님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분께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솔로몬시대 성전 유물로 알려졌던 석류모양 홀이 가짜로 판명되었답니다. 고대근동특강때 관련자료로 인용했었는데...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고대유물 조사와 그 결과 라는것도 뒤집힐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관련된 학자들의 다른 의견도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고대근동지역의 고고학적 유적지와 유물, 또 논쟁을 보면서 느낀점은 성경의 역사성과 관련해서 고고학적 결과물을 가지고 일희 일비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석류모양 유물이 설령 가짜라고 해서 성전의 역사와 하나님의 말씀이 가짜가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서시대 고고학적 결과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배경과 자료일뿐입니다. "솔로몬성전 유일 유물 가짜로 판명" 솔로몬 성전의 유일한 고고학적 유물로 평가됐던 엄지손가락 크기의 상아석류 장식 유물이 가짜로 드러났다고 이스라엘국립박물관이 24일 밝혔다. 박물관측은 이 석류 모양 상아 유물이 당초 추정돼왔던 기원전 8세기보다 훨씬 더 오래된 후기 청동기 시대의 것이고 장식에 새겨진 명문(銘文)도 최근에 새겨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초 이 유물은 지난 79년 예루살렘에 살던 프랑스 언어학자 앙드레 르메르에 의해 골동품상점에서 발견됐으나 유럽으로 밀반출된 뒤 지난 88년 박물관측이 익명의 소유자로부터 스위스 계좌를 통해 60만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고고학자들은 상아에 새겨진 고대 히브리어 9글자로 된 명문이 '거룩한 야훼성전의 제사장들의 것'이라고 해독하고 이를 근거로 솔로몬성전의 제사장이 들고있던 홀(笏) 머릿부분에 장식된 구약시대 유물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최근 이스라엘문화재청의 감수 결과 유물 자체는 후기 청동기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지만 해당 명문은 첨단 기법으로 최근에 첨각된 것임이 밝혀졌다. 이스라엘 고고학자 탈리 온란은 "진품이라고 보기엔 너무 상태가 괜찮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감정내용에 대한 의구심들이 있었는데 최근에서야 날조됐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예루살렘의 솔로몬성전은 기원전 6세기 솔로몬왕이 건립, 성궤를 보관해 뒀던 곳으로 헤롯왕 시대에 확장됐다 기원후 70년에 파괴됐으며 현재의 터에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이 위치해있어 본격적인 발굴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예루살렘 AFP·로이터·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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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12-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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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개월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고고학자들이 헛된 명예욕에 사로잡힌 나머지 유물들을 위조했다가 탄로난 적이 있었지요. 우리나라 뿐이겠습니까?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흔히 발견되는 일이지요. 언제나 자기 이름을 높이려는 그릇된 공명심이 문제입니다. 정당하고 떳떳하게 승부하려 하지 않고 편법을 써서, 아니면 조작이나 날조를 통하여 이름 날리려는 못된 인간의 심성이 문제인 거쥐~ 목회자들의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발견되는 일이라 할 수 있겠쥬~ 타산지석이라고... 그런 일을 볼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귀한 자료를 올려주심에 감솨~ 영국에서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내년도에 고대 근동 과목 특강 못혀서 워떡하노? 서운하지만 달리 방도를 찾아야쥐...ㅋㅋㅋ 언제 국내 들어오게 되거들랑 학교 한 번 놀러오셈!!! 2005년도 한 해의 샬롬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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