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계명 두돌판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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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희 2004-09-22 (수) 18:13 추천:231 조회:3544 211.xxx.1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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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학교 학생이 아니래도 친절히 가르쳐주실거죠 꾸벅^^ 십계명의 두돌판에 대해서 성경이 어디서 어디까지가 첫번째고 두번째 돌판은 어디서부터인지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아니 대부분 하나님에 대한 계명인 1-4계명이 첫째 돌판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5-10계명이 두번재 돌판으로 알고 있는데 1)과연 그렇게 보아야 하는지요 2)십계명의 두돌판이 똑같은 내용으로 한 것으로 보면 안되는지요 이것이 언약이기에 고대근동의 언약체결시 언약당사자가 동시에 짐승의 피를 가르고 그 사이로 지나간 것처럼 하나님과 그의 백성사이에 세우신 언약의 표시로 똑같은 것으로 여기는 것이 합당하리라고 보며.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파기할 때 모세가 두 돌판을 깨뜨림으로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언약관계가 깨졌음을 백성앞에서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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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9-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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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십계명 돌판이 두 개라는 것을 고대 근동 지역의 조약/계약 체결 양식, 곧 짐승의 몸을 둘로 쪼개고 조약/계약 당사자들이 그 사이로 지나가는 방식과 관련시킬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사실 둘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십계명 돌판이 둘인 것은 순전히 그 내용을 한 개의 돌판에 다 새길 수 없어서일 것입니다. 히브리어 본문을 두고 보더라도 1-4, 5-10계명의 분량이 엇비슷합니다. 따라서 십계명 돌판이 둘이라는 것은 조약/계약 체결시에 짐승의 몸을 둘로 쪼개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십계명 돌판을 깨뜨린 것도 조약/계약 체결 방식과 무관합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이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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