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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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이 2004-09-05 (일) 14:20 추천:223 조회:2288 211.xxx.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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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 어느 기독도서와도 같은 제목의 이 '정직'에 대해 실천을 하고, 체험을 가져야 할 때는 정말 힘들다. 그런데 정직이 처음엔 손해보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그 어려움과 손해도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보면 그리 오래 가지도 않는다. 3-4년 정도는 손해 보는 것 같고, 다른 사람보다 뒤 쳐진 것 같지만 시간이 흘러 판가름해야 할 어느 모양의 시기가 모두 채워지고 나면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앞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해야 할 분야에서 서서히 인정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악한 원수를 물리치는데 있어서 정직이 무기이다. 정직이 때로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오랜동안 혼자 끙끙거려야 할 때도 있다.아파 누워 지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방식에 따른 오해는 오히려 놀라운 것들을 보게하신다. 진짜와 가짜, 또는 저단수와 고단수를 가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바로 그 때임을 알게된다. 정직을 가지고 있는 자에 대해 휩쓸린 평가로 오해를 가진 도덕군자나 성인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도 볼 수 있게 된다. '정직'에 대해 모든 사람들은 모두 그래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결정적일 때 하나님께 미안한 웃음 한 번 지어보이지도 않고 그저 욕심에 끌려 이익을 채우고자 하는 무디어져버린 양심에 따라 행동을 취할 때가 많다. 보통 정직한 사람들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말 답답해한다. 정직한 자들은 보통 순진하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다. 그 순진 속에 감추어진 순수의 열정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 알고 있지만 오히려 공동체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조심한 것이고, 자신이 드러날까봐 그저 모른 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의 분별은 쉽게 할 수가 있다. 정말 순진함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말로 나타내며 은근슬쩍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는지, 아니면 어떤 일에 실마리를 풀어야 할 한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나타내는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여기저기 말이나 행동으로 떠들어댄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아도 될 순진이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빈도수가 아주 높다. 하지만 여기저기 떠들지 않고 행동을 나타내면서 그 일의 당사자만을 찾아 순진을 나타내는 것은 무언의 메시지를 흘리는 경우이다.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높여주면서 자존감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양심에 호소하면서 상대방이 불편해하지만 돌아서주기를 바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이다. 정직한 자는 그 분야에서 확실한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도 안다. 보통 실력이라고 하면 운동선수나 공부하는 학생, 선생에 대해서, 또는 어느 회사나 사업에 있어서라고 하겠지만 이것은 이차적으로 갖춰야 할 상식적인 실력이다. 진짜 실력은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가치관과 신앙의 실력이다. 이것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자들은 약함을 하나님의 강함과 지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도구임에 정직하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므로 자라온 환경이나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다. 현재의 위치나 평가기준에 움츠리거나 기가 죽지 않는다. 외모나 재산에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한마디로 자격지심에 의한 열등감이 활동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신앙의 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자가 다른 분야에서 월등한 실력을 갖춰 공동체의 일을 하게 되면 십중팔구 자신을 드러내는데 애쓴다. 가족이나 자신과 관련된 동지에게 수고조로 빚을 갚는냥 그들을 높이 세우려 안간 힘을 쓴다. 그래서 그 주위는 조금씩 시끄러워지고 더러워진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부분이 크게 보이는데 정작 본인은 보지 못한다. 본다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오히려 그것이 처세술에 뛰어난 지혜인 것 처럼 우쭐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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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9-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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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은 최상의 정책이다." 우리 집 가훈의 일부이기도 합니다(성실, 정직, 인내). 그만큼 지키기 어려우니 아예 가훈으로 정한 것입니다. 저 자신부터 아이들에게 본이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정직, 정말 어려운 덕목이지요. 기독교 국가인 서양 나라들이 잘 사는 것도 어쩌면 정직 덕택이겠지요? 기독교 국가가 아닌데도 유일하게 잘 사는 일본 역시 개개인(국가나 민족은 아니지만)의 정직 덕에 빛을 보는 경우겠지요?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마도 사회 구석구석에서 이 정직을 어떻게 이루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정직이야말로 최상의 미덕이요 최고의 자원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귀한 교훈을 주신 님께 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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