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를 세는 우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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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4-02-24 (토) 21:43 추천:0 조회:1197 121.xxx.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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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일, 3일 등의 한자식 표기 말고도 우리 말에는 날짜를 세는 고유어가 따로 있어요.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비로소 한국 사람이라 할 수 있는 거죠. 자, 읊어 볼까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이런 날짜들이 차례의 의미를 가질 때는 흔히 뒤에다 '-날'을 붙이기도 하죠. 하룻날, 이튿날, 사흗날, 나흗날, 닷샛날, 엿샛날, 이렛날, 여드렛날, 아흐렛날, 열흘날. 예전에는 이와 관련한 은어도 있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듣고 따라 불렀던 기억이고요. 박자를 넣어 부르는 거죠.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칠면조, 팔다리, 구두짝, 쨍그랑. 최준영(책고집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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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4-02-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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