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으로 읽는 동시]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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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0-01-23 (목) 21:04 추천:0 조회:415 121.xxx.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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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으로 읽는 동시] 집 혼자 사시던 할머니 요양병원 가신 후, 엄마는 이제 외갓집은 집이 아니래 그럼 외할머니가 집이었네. 사람이 집이네. - 강정규(1941~ ) 할머니가 요양병원으로 떠난 외가는 집이 아니다. 빈집이다. 엄마에게는. 마음을 온통 기대던 엄마가 없으니, 그만 햐, 나도 집이네. 우리 모두 집이네. 온전한 한 채의 집이네. 집을 잘 갈무리해야지. 사람이 찾아오는 체온 있는 집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쓸모없는 집이다. 폐가다. 사람도 그렇다. 아무도 찾지 않는 사람이라면 폐가와 다름없다 하겠다. 그럴 땐 허무하겠네. 삶의 의미도 빛바랬을 것이니. 자신을 인간미 있는, 인간다운 인간으로 가꾸면 스스로가 건강한 집 한 채가 되리라. (박두순 동시작가) ♡ 행복이란 자신의 몸에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다른 사람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같다. - 랠프 왈도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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