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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강성열     2019-05-27 (월) 19:23    추천:0     조회:19     211.xxx.218
💎 어머니... (._.)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짖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당신 걱정은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 돼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전부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이름아이콘 초록
2019-06-06 15:04
`강성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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