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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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7-10-21 (토) 21:48 추천:242 조회:715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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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 치고 재물을 탐하는 자가 없고, 어리석은 자 치고 재물을 탐하지 않는 자가 없다. 하늘에 쌓아두지 못할 것은 땅에도 쌓아두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인간에게는 덕이 근본이고 재는 곁가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매 시간 관찰하고, 탐구하고, 사색할 수 있는 존재들이 도처에서 그대의 마음과 눈길을 기다리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오로지 돈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사색의 깊이가 얇은 사람은 부의 두께도 얇을 수밖에 없다. 산이 높아야 골도 깊은 법이다. 이상이 높으면 생각도 깊어야 한다. 얕은 생각으로 높은 이상만 추구하면 결국 분에 넘치는 허영으로 전락하고 만다. 얻고자 하는 것이 크면 그것을 담을 그릇도 커야 하겠지. 깊은 연못에는 잉어가 살고, 깊은 마음에는 호걸이 산다. 이외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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