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4가지 덕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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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7-07-30 (일) 21:32 추천:46 조회:444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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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공손추 장구 상편(公孫丑章句 上編) 6장 -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4가지 덕목(四端設) -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고(孺子入井) 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두려워 근심하고, 깊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어, 즉시 달려가 구하려고 한다.   왜 그러겠는가. 아이를 구해 아이의 부모와 교분을 맺기 위해서겠는가,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받기 위해서겠는가, 어린아이의 비명소리가 듣기 싫어서겠는가. 다 아니다. 단지 그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절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無惻隱之心 非人也 (무측은지심 비인야) 상처를 입은 이웃을 향하여 측은한 마음이 없는 자는 사람이 아니고 無羞惡之心 非人也 (무수오지심 비인야)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無辭讓之心 非人也 (무사양지심 비인야) 겸허(謙虛)하게 양보(讓步)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無是非之心 非人也 (무시비지심 비인야)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惻隱之心 仁之端也 (측은지심 인지단야) 상처 입은 이웃을 향한 측은한 마음은 어짐(仁)의 극치(端緖)이고 羞惡之心 義之端也 (수오지심 의지단야)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옳음(義)의 극치(端緖)이고 辭讓之心 禮之端也 (사양지심 예지단야)   사양하는 마음은 예절(禮)의 극치(端緖)이고 是非之心 智之端也 (시비지심 지지단야)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지혜(智)의 극치(端緖)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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