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의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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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7-07-22 (토) 14:09 추천:167 조회:456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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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청년이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면서 많은 장비를 준비하는 중에 무엇보다 중요한 식수를 넉넉하게 준비했지만 길을 떠난 지 하루만에 식수가 바닥나 버렸다. 그는 기진해 쓰러졌고 마침내 실신하기에 이르렀는데 한참 후 눈을 떠보니 눈앞에 야자수가 보였고 나뭇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그는 "이제 죽을 때가 되어 환각이 보이는구나" 하고 애써 눈을 감았다. 그러자 귓가에 물소리와 새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그는 "아! 이제 정말 내가 죽게 되는구나" 하고 또 다시 소리에 귀를 닫았다. 이튿날 아침 사막의 베두인이 어린 아들과 함께 오아시스에 물을 길으러 왔다가 물가에서 입술이 타들어가 죽은 청년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이상했던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이 사람은 왜 물가에서 목말라 죽었을까요?' 그러자 아버지가 대답했다. '얘야! 여기 죽어 있는 젊은이가 바로 現代人이란다.' '오이시스 물가에서 목말라 죽은 現代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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