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영배(戒盈杯) |
 
|
강성열  2016-12-02 (금) 21:52 추천:62 조회:475 211.xxx.218 |
|
|
|
|
|
잔에 가득 술이 차면 술이 그대로 새어버리는 술잔, 계영배(戒盈杯)... 과욕과 지나침을 경계하기 위해 조선시대 한 상인이 늘 곁에 두었다는 술잔인데 이 술잔의 주인이었던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은 중국 상인들의 텃세를 이기고 국경에서 인삼을 거래해 엄청난 부를 쌓은 무역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아야 하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 말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재산을 가난한 이를 위해 내놓고 초가삼간에서 삶을 마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선조들의 교훈이 담겨 있는 잔, 계영배(戒盈杯)를 늘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연탄 한 장> -안도현-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