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자씨신문] 성서로 보는 오방 최흥종의 삶과 환대 영성(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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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4-12-19 (목) 23:14 추천:0 조회:12 121.xxx.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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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본을 따르던 오방의 환대 영성이제껏 성서가 말하는 환대를 종합적으로 고찰해보건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근본적으로 환대를 기본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이 땅의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그러한 환대를 삶 속에서 실천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신앙실천의 과제임이 분명하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환대라는 사실에 더하여,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직면한 한국사회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환대의 정신임을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는 국권을 상실한 채로 살아가던 일제 시대에 누구보다도 환대의 신앙을 자기 삶의 본분으로 삼았던 오방(五放) 최흥종(崔興琮)의 삶을 분석하고 탐색하는 한편으로, 그의 환대 영성을 오늘의 삶의 자리에 그대로 옮겨올 필요가 있다. 그의 환대 실천이야말로 성서의 환대 주제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환대의 모델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880년에 태어나 1966년에 8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최흥종의 시대는 대한민국의 역사 전체를 두고 볼 때 그야말로 수난과 고통 및 궁핍 등으로 점철된 시대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보다도 환대의 실천이 요청되던 시대가 아닐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최흥종이 아무런 계기도 없이 자연스럽게 환대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어려운 시기에 최흥종처럼 환대를 적극 실천하던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의 시대가 밀려온다고 해서 누구나 예외없이 환대의 실천에 자신을 던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어쩌면 최흥종은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난 환대 영성을 본바탕에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늘날 최흥종은 민족독립운동가, 사회운동가, 선교운동가 등으로 소개되고 있는 바, 이 중에서 사회운동가로서의 활동이 그의 환대 영성을 대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중략)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이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통 건달패 '최망치,'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 극적 회심 < 생태·영성 < 기사본문 - 겨자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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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4-12-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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