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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말씀] 구약이 보여 주는 다양한 전쟁들(24년 봄호)      
강성열     2024-05-11 (토) 23:23    추천:0     조회:42     121.xxx.183
1. 머리말



이스라엘 민족이 거주하여 살던 팔레스타인 땅은 지리적으로 볼 때 나일강으로부터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에 이르기까지의 이른바 ‘비옥한 초승달 지대’(the Fertile Crescent)의 중간 지점에 자리잡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은 이 지대의 두 날개에 해당하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양대 세력권--더 크게는 아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길목으로 육교 역할을 수행하였다. 서쪽으로는 지중해가 있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아라비아 사막이 있어서, 육상 교통은 어쩔 수 없이 팔레스타인을 거쳐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 까닭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를 오고 가는 대상(隊商)이나 군대는 필연적으로 팔레스타인을 육교로서 통과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하여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는 어떻게 해서든 육상 교통의 요충지인 팔레스타인을 지배하려고 애썼다. 이에는 통상로를 장악하기 위한 경제적 목적과 방어와 공격에 있어 이 지역을 교두보로 이용하려는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목적이 감추어져 있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집트가 팔레스타인을 침략하여 지배하였고, 그 다음에는 메소포타미아의 앗수르와 바벨론이 이 지역을 지배하였다. 그러다가 이들 제국이 망한 후에는 페르시아(바사) 제국이 이곳을 점령하게 되었다.



이렇듯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안고 있는 지정학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주변 강대국들의 세력 다툼 속에서 끊임없이 전쟁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 까닭에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일컬어 전쟁의 역사라고 부른다. 실제로 그들의 역사를 담고 있는 구약성경에는 크고 작은 전쟁들이 무려 130여회가 넘게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구약성경을 일컬어 전쟁의 책--다소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창세기에서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경험한 그 많은 전쟁들은 어떠한 유형들로 나누어질 수 있을까? 이것이 이 글에서 다루려고 하는 주제이다. 크게 보아 구약성경에 나타난 전쟁들은 종교적인 성격을 가진 전쟁과 세속적인 성격을 가진 전쟁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자에는 하나님의 세계 창조 및 마지막 심판과 관련된 우주적인 차원의 전쟁,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이른바 거룩한 전쟁,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으로서의 전쟁 등이 속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를 정복함으로써 영토를 확장시키려는 목적의 침략 전쟁, 침략 행위나 조공 거부 행위에 대한 보복과 응징으로서의 전쟁, 내분이나 동족상잔으로서의 전쟁 등이 후자에 속할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전쟁 유형들을 관련된 구약 본문들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중략)





* 이 글은 두란노서원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목회와 신학> 1994년 6월호의

"기독교인과 전쟁"이라는 특집 주제에 맞춰 집필했던 것으로,

나중에 다른 글들과 함께 묶어서 1999년도에

예장 통합 교단의 출판사인 한국장로교출판사에서

<구약성서와 오늘의 삶 (I)>이라는 책으로 출간했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목회와 신학> 1994년 6월호에 관한 소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iloveoti/223268226816


[목회와 신학] 구약이 보여주는 다양한 전쟁들(1994-6월)
두란노서원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목회와 신학> 1994년 6월호의 "기독교인과 전쟁"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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