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뉴스]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2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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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4-02-24 (토) 21:58 추천:0 조회:828 121.xxx.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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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세상은 목소리 큰 자가 득세하고 성공하는 곳이라고들 한다. 사실이 그렇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원리가 어김없이 적용되는 냉혹한 곳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강하고 힘센 자가 되는 데 몰두한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권력의 자리에 서고 싶어 하고 목소리 큰 자가 되고 싶어 한다. 심지어는 잘못을 저질러도 일단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소리부터 질러놓고 본다. 잘못에 대한 사과도 용서를 비는 간절함도 없다. 특히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그렇다. 그들 중에는 무조건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야 밀리지 않는다는 옹고집 때문일 것이다. 그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라는 것이다. 무엇이든 일단 강하게 밀어붙이면 성공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바람과 태양의 힘겨루기 시합을 다루는 이솝 우화가 더욱 생각이 난다. 이 우화에 의하면, 바람과 태양이 서로 자신의 잘난 것을 자랑한다. 그런데 그것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는 나그네가 한 명 있다. 그것을 본 바람이 먼저 제안을 한다. 그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데 성공하는 자가 힘이 더 센 것임을 인정하자고 말이다. 태양이 이에 동의하자, 먼저 바람이 거센 북풍을 일으켜 나그네의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에 옷이 벗겨질까 봐 나그네가 온갖 힘을 써서 옷깃을 더욱 강하게 붙들어 맨 탓에,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데 실패하고 만다. 뒤이어 태양이 나선다. 태양이 뜨거운 햇볕을 쨍쨍 내리쪼이자 나그네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를 견디지 못하고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태양의 판정승이 아닐 수 없다.... (중략)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칼럼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woor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04&fbclid=IwAR0JgGmxlIvgvmZMw1NcvdcnSAFBQ8z-T1y0eRC5Y3c-GuEw79bG6iXIQ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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