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 때문에 주일을 빠져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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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04-20 (일) 00:00 추천:586 조회:7157 211.xxx.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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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주일 빠지기를 밥 먹듯이 하니 말이야 더욱 볼꼴 사나운 것은 중간 시험이니 기말 시험이니 핑계로 주일을 빠지거나 조퇴(早退)하는 것이야 평일(平日)에 얼마나 게을렀으면 주님을 찾아야 할 거룩한 날에 자기 일에 우선 순위(priority)를 고집하는 걸까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라도 있으면 몰라 그런 것도 아닌데 툭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주일을 빠지는 거야 그들이 정말로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있기나 한지 의심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야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뭘로 아는지 도무지 모르겠어 기가 막힐 노릇이야 하나님 심정이야 오죽하실까 “그래, 그래, 주일을 빠져서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내게 영광 돌리거라! 까짓거 주일이 별거냐...” 하실까? * 청년들을 지도하던 중(1997년), 시험 기간이면 공부 핑계로 주일을 결석하거나 일찍 도서관으로 향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쓴 글입니다. '평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주일을 거룩하게 잘 지킬 수 있을텐데...그러면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실텐데...'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참고로 안식일 계명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출 3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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