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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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04-01 (화) 00:00 추천:588 조회:7227 211.xxx.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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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된 이웃을 잃어버린 오늘의 거친 광야에 푸르고 싱싱한 주님의 소리이고자 한다. 사람들의 무딘 양심을 찔리게 하고 막혀 있던 눈과 입과 귀를 터지게 했던 세례 요한의 소리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이고자 한다. 우리는 고통당하는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던 주님의 따뜻한 음성이고자 한다. 온 땅에 울려 퍼지는 사랑의 소리 잠든 사람들을 살려내는 생명의 소리 하나님 나라를 선물하는 소망의 소리이고자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사랑하는 이들의 닫힌 귀를 열게 하는 커다란 함성이고자 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신음소리에 귀가 먼 이들을 깨우치는 주님의 우레 소리이고자 한다. * 이 시는 1994년 여름에 한 청각장애인 선교단체의 회보에 실었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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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8-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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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23 방림교회 목회자 글방에도 올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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