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를 민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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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7-01-15 (일) 09:17 추천:179 조회:3132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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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민 사람> 시골의 어느 마을 통나무집에 병약한 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의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9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매일 같이 하던 일에 지치고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위는 1cm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지난 9개월 동안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그를 찾아와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한대로 지난 9개월 동안 희망을 품고 매일 같이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는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한 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가서 거울에 네 자신을 비춰보렴"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은 더 이상 병약한 사람이 아니라, 근육질의 건강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런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천식과 기침이 없어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매일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자신이 깊은 잠을 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내가 바위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위를 밀고 있는 나를 변화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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