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화에서 배우는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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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3-09-17 (일) 21:56 추천:0 조회:155 211.xxx.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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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 <낙화> * 자연의 변화를 노래하면서 그것을 사람들의 세상살이에 절묘하게 배합시킨 시인의 멋진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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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3-1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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