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계(木鷄)의 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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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03-05 (수) 00:00 추천:837 조회:7670 211.xxx.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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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기성자(紀省子)라는 닭을 훈련시키는 명인이 있었다네 어느 날 왕이 그에게 닭 한 마리를 맡기면서 그 닭을 싸움닭으로 잘 키우라고 명하였네 10일쯤 지나 왕이 그에게 물었네 ‘어떤가 이제는 닭싸움을 시켜도 괜찮겠는가’ 그러자 명인이 대답했지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마냥 사기가 올라서 적을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10여일 후에 왕이 다시 묻자 명인이 대답했네 ‘아직 때가 이릅니다. 다른 닭의 울음소리를 듣거나 낌새를 채면 즉시 투지가 넘칩니다’ 다시 10일 후에 왕이 묻자 이번에는 그 명인이 이렇게 대답했네 ‘이제 됐습니다. 옆에서 다른 닭이 아무리 소리치며 도전을 해도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치 목조(木造)의 닭(목계)과 같습니다 이제 어떤 닭이라도 그를 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모습만 봐도 모두 도망칠 것입니다’ 온전한 신앙은 목계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라 생각하네 주님의 성품을 닮아 그의 것으로 충만한 사람 주님의 사랑을 닮아 누구든지 용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주님의 말씀에 넘쳐 범사에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 그리하여 누구도 감히 대하지 못하는 사람 모든 이에게 인정받으면서도 모든 이에게 가까운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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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8-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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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0 방림교회 목회자 글방에도 올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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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3-09-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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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7 naver blog 우리뉴스 칼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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