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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상급      
강성열     2020-10-26 (월) 19:28    추천:0     조회:50     121.xxx.252
아들을 몹시 사랑한 부유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내는 아들을 남편의 손에 맡기고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아들을 키우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아들을 돌봐줄 보모를 구했다.

보모는 아이를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사랑하기 위해 그들에게로 왔고 헌신적으로 사랑했다. 그런데 그 아들은 병이 들었고 어린 나이에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 얼마 후 깊은 슬픔에 빠진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아무런 유언도 없었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가장 비싸게 사가는 사람에게 넘겨지도록 경매에 붙혀졌다. 보모는 그 집의 비싼 가구나 골동품을 살 수는 없었지만 경매에 참여했다. 거실에 걸려 있던 소년의 사진을 원했기 때문이다. 경매에 올라온 그 사진은 단지 몇 센트에 불과했다.

그 사진을 집으로 가져간 여인은 사진 뒷면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소년의 아버지가 손으로 쓴 유언장과 증명서였다. 거기에는 “누구든지 이 사진을 살 만큼 나의 아들을 사랑했던 사람에게 나의 모든 재산을 유산으로 남긴다.” 라고 적혀 있었다.

- 어윈 W. 루처 <영원한 상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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