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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맑은 눈      
강성열     2020-10-26 (월) 19:16    추천:0     조회:45     121.xxx.252
어떤 남자가 이사를 했다. 그런데 이삿짐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정전이 되었다. 그가 양초와 성냥을 겨우 찾았을 때 "똑똑"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니 한 아이가 서있었다. "아저씨 양초 있으세요?"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사 온 첫날부터 나에게 양초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만일 지금 양초를 빌려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빌려달라고 할거야.' 이런 생각에 "얘야, 우리 집에는 양초가 없단다."

그리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아이가 소리쳤다. "아저씨, 이사 온 첫 날부터 정전이 되어 불편하실까봐 제가 양초를 가지고 왔어요." 아이는 양초 2개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는 아이의 맑은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 촛불은 방을 밝힌 것이 아니고 평생을 어둡게 살았던 그의 마음을 밝히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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