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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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5-22 (일) 15:54 추천:392 조회:7490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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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성경통독 2011-6월호 바이블 칼럼> -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행복 - 인간의 영화와 자랑은 반드시 끝이 있으며 영구히 가지 못한다(시 49:16-17). 인간에게는 영원이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모든 것이 시한부이다. 인간이 가진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영원히 계속되지 못한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과 지혜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끝이 나게 마련이다. 아무리 자랑스러운 권력도 죽음의 순간 이후까지 가지 못한다. 아무리 훌륭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계획을 세울지라도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 위대한 희망도 사라진다. 따라서 인간 세상에는 항구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소망 없는 인간 세상을 의존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파멸과 재난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 세상에 아무런 신뢰나 사귐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친구와 이웃 사이에 신뢰가 없다면 인간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 사는 세상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반드시 서로 간에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모든 문제의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신뢰를 존중하되 인간의 한계와 연약함을 늘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천하를 호령하는 권세도 언젠가는 파멸에 직면하게 된다. 연약한 인간에 대한 신뢰는 무익한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한다. 어찌 보면 인간의 삶은 그가 자신의 신뢰와 희망을 어디에 두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볼 때, 가장 안전하고 온전한 피난처는 하나님께 있으며 그에게 순종하는 데에 있다. 지혜로운 자는 연약한 인간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그는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 삼고 그에게 소망을 두는 자라야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시 146:5). 그렇다면 우리가 신뢰해야 할 하나님은 대체 어떤 분이신가? 그는 자기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시편 146:5-9는 그의 창조 주권과 구원 행동이야말로 그가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신뢰의 대상임을 증거한다고 말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그의 창조 권능이야말로 힘없고 약한 자들로 하여금 그를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유력한 근거임을 의미한다. 자신의 말씀과 행동에 충실한 하나님의 진실함 역시 신뢰의 충분한 근거가 된다. 아울러 그는 힘없고 약한 자들을 도우시며, 절망 속에서 그의 도움을 바라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다. 그의 구원은 결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는 여러 가지 세속적인 기준들에 의해서 사람을 차별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그렇지 않다. 도리어 하나님은 힘 있고 강한 자들에게 짓눌린 자들을 일으키시며,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신다. 하나님의 이러한 구원은 정의롭고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하나님이 약한 자들을 일으켜 그들에게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은, 인간의 약함이야말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는 중요한 방편임을 일깨워 준다. 힘 있고 강한 자들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까닭에 그의 구원하심을 맛보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의 무기력함을 깨닫는 자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으며, 그 까닭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을 수 있다(고전 1:26-29). 참으로 지혜롭고 경건한 자는 자신의 약함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이다(고후 12:7-10).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까닭에 자신이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 안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을 못살게 구는 자들, 곧 힘 있고 강한 자들과 악한 자들의 계획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 그럴 필요도 없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길을 굽게 하시고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이 다시는 힘없고 약한 자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막을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소외당하고 버림받은 자들의 구원을 완성하신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회적인 약자들을 구원하시는 한편으로 악한 자들을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역사 주권은 그의 영원한 통치권에서 비롯된다. 그의 왕권은 구체적인 역사의 현장 속에서 이루어짐과 아울러,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서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보편성과 영원성을 갖는다. 그리고 영원한 왕으로서의 그의 통치는 모든 악의 세력에 대한 궁극적인 승리를 보증하며, 힘없고 약한 자들의 구원을 통해 구체화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처럼 보편적이고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를 소리 높여 찬양해야 한다. 그러나 입술로 찬양하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신앙 공동체는 기쁨으로 그의 통치에 참여해야 할 책임을 갖는다. 온갖 허위와 속임수가 판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진실함을 본받아야 하고, 약한 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참여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온 세상이 하나님의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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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9-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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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 페이스북에 올렸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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