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편] 청훈(淸訓) 강사문 교수 정년퇴임 기념논문집: 깊은 말씀, 맑은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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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7-08-28 (화) 16:54 추천:9 조회:2697 172.xxx.1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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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말씀맑은가르침(6793).jpg
.jpg) 『청훈(淸訓) 강사문 교수 정년퇴임 기념논문집: 깊은 말씀, 맑은 가르침』 서울: 도서출판 땅에쓰신글씨(2007년 7월 6일 발행), 22,000원 이 책을 공동 편집하는 데 수고한 기념논문집 발간위원회... (실제로는 편집위원장 작품입니다~) 공동위원장: 장영일 교수, 박동현 교수(장신대) 편집위원장: 강성열 교수(호신대) 후원위원장: 김세권 목사(마산 문창교회) 총 무: 하경택 교수(서울장신) 회 계: 배희숙 교수(장신대) <머리말> 강사문 교수님의 은퇴기념논문집을 만들기 위한 편집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불현듯 6년 전의 일이 생각납니다. 당시에 몇몇 제자들이 회갑을 앞둔 교수님을 위해 기념논문집을 만들어드리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제자들의 원고를 모았고, 원고가 어느 정도 모아지자 그것을 곧바로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교수님께 미리 말씀을 드리지 않고서 작업을 진행했던 까닭에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했으나, 한두 달만 기다리면 기념논문집이 나오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셨는지 교수님께서는 그 논문집의 발간을 극구 만류하셨습니다. 제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원치도 않으셨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당신 자신이 기념논문집을 받을 만한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겸허함과 신앙의 순수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후로 4년여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은퇴를 앞둔 교수님을 위해 이제는 정말로 기념논문집을 꼭 만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몇몇 사람들이 자리를 같이하였고, 2006년 여름에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제자들의 원고를 받기로 결정하고서 집필진을 확정한 다음, 논문집 출판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서 폭넓게 의논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에는 강사문 교수님께서 기념논문집 출판에 기꺼이 동의해 주셔서, 준비위원 모두가 정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기념논문집을 편집하면서 논문집 전체의 목차 구성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구약 정경의 순서를 따라 논문들을 배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신구약 중간사 시대와 관련된 논문은 기념논문집 말미에 놓이게 되었고, 영어로 작성된 논문은 맨 마지막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각주는 가능한 한 저자의 의도를 살리려고 애썼으나, 필요한 경우에는 일관성을 위하여 약간의 손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고문헌을 논문 말미에 정리한 분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논문 말미에 정리된 참고문헌은 일률적으로 삭제했습니다. 각주만으로도 참고 자료들이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기념논문집 편집 작업의 최대 난제는 히브리어 표기에 있었습니다. 한글 2002 이전 버전과 그 이후의 버전(2005나 2007)이 히브리어 표기 체계를 달리한 탓에, 히브리어 표현들의 앞뒤가 바뀌거나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서 원고를 다시 정리하여 보내주신 몇몇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한시미션의 조병호 박사께서 도서출판 “땅에쓰신글씨”를 통하여 이 귀한 논문집을 알차게 출판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그 어려운 히브리어 활자체를 일일이 본문과 대조해 가면서 정리한 출판사 편집팀의 수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것이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존경하는 선생님을 위해 논문을 써주신 모든 분들과 이 기념논문집을 만들 수 있도록 재정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논문 교정과 편집에 도움을 준 호남신학대학교의 김윤순 전도사와 조일훈 전도사에게도 동일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소중한 기념논문집이 강사문 교수님의 신앙과 신학의 궤적을 따르고자 하는 많은 제자들과 후학들에게, 그리고 넓게는 구약을 사랑하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강사문 교수님의 앞길에 은혜와 능력의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7년 6월 편집위원장 강성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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