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서] 강성열 교수의 구약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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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5-07-20 (일) 13:03 추천:0 조회:25 121.xxx.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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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9월부터 호신대에서 강의를 진행해 오는 동안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서 계속해서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해 왔더니 책들이 쌓이고 쌓여서 키높이 만큼의 높이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상황에서 쥔장의 내년 2월 정년을 앞두고 한들출판사(대표: 정덕주)에서 쥔장이 그 동안 저술하거나 번역했던 책들을 모아서 별도의 책으로 출간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에는 그 동안 쥔장이 출간했던 책들의 표지 사진과 머리말, 그리고 목차 등이 실려 있습니다. 20년 넘게 출판사와 관계를 해온 것에 대한 기념으로 펴내게 된 이 책은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쥔장에게 아주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움 자료로 이 책의 머리말 서두 부분을 아래에 붙입니다. 아래 블로그를 클릭하시면 머리말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iloveoti/223708984493 머리말 가르침과 연구의 끝이 아니기를 필자는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에서 1987년 2월에 구약학 전공으로 석사학위(Th. M.)를 받은 후, 같은 해 9월에 호남신학대학교(=호신대)에서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음으로 전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사실 호신대에서는 장신대 대학원에 입학했던 1985년도 2학기에 전임대우 자격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병행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고속버스 타고서 광주와 서울을 오가면서 버스 안에서 수없이 많은 책들을 읽었던 시절이야말로 가장 힘들고 바빴던 때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와중에도 필자는 등록금 부담이 없는 독일에서 박사과정을 계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와 함께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남산에 있는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e)을 다니면서 독일어를 공부하였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불어를 전공하였기에 독일어는 알파벳조차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몇 권의 독일어 문법책을 중심으로 알파벳을 비롯한 초급 문법을 공부하였고, 문법 공부를 마친 다음에는 독일어 문장들을 독해하는 공부를 혼자서 계속하였다. 그 무렵에 해외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NCC 장학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신청하여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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